[심즈 플레이일지] 발렌타인 엘2

발렌타인은 친구들과 예비 아이돌 클럽을 만들었다.

사실 친구들은 그냥 발렌타인의 로망에 맞춰준 것 같긴하다.

사춘기의 극을 달리고 있는 발렌타인

이 정도면 더러움 내성이라도 있는 건 아닌지

엄마는 너무 낙천적인 나머지 겨에서 곰팡이색 연기가 올라와도 태평히 게임중이다.

계모는 아니니 오해 없길

엄마가 게임하는 동안 마크와 발렌타인은 화장실을 수리하고 청소하는 중이다.

결국 너무 더러워진 엄마.

영악해도 어린이인 안젤로. 어지럽히는 걸 엄청 좋아한다.

어쩌면 집안일을 도맡고 있는 마크와 발렌타인이 가족들의 욕을 하며 다시 친해지길 바라는 걸지도.

새로 사귄 친구 이사벨

이사벨은 원래 아이돌같은 일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으나 발렌타인과 함께 노는 것이 재미있어서 클럽에 들어오게 되었다.

이사벨의 이복동생 몰리.

몰리는 순하고 재미있는 아이이다.

발렌타인은 크리스토퍼대신 몰리를 클럽에 참여시키기로 결정한다.

이로서 예비 아이돌 트리오가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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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연습을 하려 노래방에 온 트리오, 왠지 놀러온 것 같지만...

 

단체 댄스도 췄다. 호흡이 척척 맞는다.

뭐, 친구도 사귀고 잘 놀고는 있지만 공부도 놓을 수는 없다...

당장 졸업하고 바로 아이돌 준비생이 된다면 엄마아빠의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얄미운 안젤로. 엄마아빠와의 대화를 그냥 놔두지 않고 꼭 끼어든다.

게다가 어지럽히기까지!

이정도면 그냥 다들 자신을 괴롭히려고 하는 건 아닌지 고민되는 발렌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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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축제에 왔다.

엄마아빠오빠가 일을 하고는 있지만 셋 다 시원찮은 일급을 받아오므로... 채집을 하는 발렌타인.

클럽 친구들도 불러모았다.

축제에 다녀오고 나서도 한참동안 저렇게 빛이 났다 ㅋㅋ

집안일 장인 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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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잘해따 잘해써!!

발렌타인은 학교 성적을 위해서도 열심히 노력중이다. 아빠인 버논은 그런 딸이 기특하다.

오오오, 프로젝트 한번 하니까 없던 논리 레벨이 3까지 올랐다.

이래서 학교 공부에 집중하라는 거군아...ㅜㅜㅜㅜ

마크는 발렌타인이 계속 노래연습을 핑계로 집안일에서 빠져나가는 것이 못마땅하다.

트로피용 선반에 상한 커피 올려놓은 놈 누구야

마크 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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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이사벨이 집에 자주 놀러온다. 연락 없이 올 때도 있다.

일찍 왔네. 차 타고 왔어?

아니..저,...

...당연히 댄스파티에 함께 가자고 왔지. 늦겠어. 얼른 가자!

어쩐지 이사벨이 뭔가 숨기는 것 같지만 말할때까지 기다려보기로 한다.

 

유키와 댄수 배틀

 

이사벨과도 찰떡 안무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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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집안일을 하고있는 마크와 발렌타인.

발렌타인. 니가 또 커피포트 고장냈지? 이번이 몇 번째인 줄 알아?

계속 이런식으로 했다간 가만 안둘 줄 알아. 이 할머니 빤쓰야!

너같이 덤벙거리는 애들은 전자기기를 아예 만지지도 못하게 해야된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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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이 예민한 발렌타인이 어떤 불화를 겪고 있는지 알면 당장 a등급으로 올려줄텐데.

오늘은 둘 다 과제를 받아왔길래 뒤뜰에서 해보는 중이다.

감정적으로 너무 지친 발렌타인.

이러다간 학업에도 지장을 줄 지 모르겠다.

 

 

무심한 부모님을 대신해 침대밑에 괴물퇴치 스프레이를 뿌려주는 발렌타인.

예민해진 기분때문에 숙제를 하나 제대로 못 해갔다.

결국 다시 과제에 전념하는 발렌타인.

가족들은 언제쯤 발렌타인을 그냥 놔둘까?

모든 일을 동시에 잘 해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숙제를 다 했지만 전혀 기쁘지 않은 발렌타인.

친구 이사벨이 또 다시 놀러왔다.

어쩐지 곧바로 오빠 마크에게로 향하는 이사벨

발렌타인이 오자 마크는 급히 자리를 피해버린다.

이사벨은 왠지 조금 들뜬 상태인 것 같다.

얘, 발렌타인. 너네 오빠는 어디서 일하셔?

으음.. 그냥 어디 싸구려 구단 마스코트야.

마스코트라니. 너무 귀엽다!

이젠 대놓고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는 두사람.

결국 자리에서 일어서는 발렌타인.

발렌타인이 제일 친한 사람과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서로 사랑에 빠진 것 같다.

나는 어떻게 해야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