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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창고/희리의 서랍장(2020)

오아시스와 스트레인저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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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등장한 오아시스찡ㅜㅜ

나의 오아시스는 어린 시절의 꿈이었던 배우 생활을 청산하고 정치인으로서의 기반을 다지던 중,

은근하고도 흉흉한 소문을 듣고 다짜고짜 스트레인저빌로 덜컥 이사를 왔다.

이상하고 비밀스러운 노점상 주인을 찔러보았지만 아쉽게도 돌아오는 것은 없었다..에잇 퉤

모르는 척 하기는,

결국 제 값주고 이상한 물건들을 잔뜩 샀다. 왠지 당한 기분인데.

 

흥. 구입한 도청장치를 바로 상점 주인에게 설치한다.

허어, 이거 보소. 뻔히 알면서 미래의 국회의원님께 모른 척 시치미를 떼다니.

힘을 내서 아침을 먹고 마을을 더 둘러보기로 한다.

음, 이상하긴 한데. 이상한 건 확실한 마을인데.

집 주변에 망가진 비행기가 있어서 방문해보았다.

자세히 살펴보니 누군가 살고있는 것 같다.

집이 아주 쓰레기장이네!

너무 솔직한 오아시스.. 그만해 저 분 상처받겠어

분화구? 연구소? 아까부터 다들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

과학자들이 그렇게 무언갈 찾아 뒤지고 있다는 도서관으로 와보았다.

단도직입적인 오아시스.

저기요. 이상한 식물에 대해 뭐 아는거 없어요?

아니, 이 사람아. 내가 그래서 여길 온 거에요.

아무래도 이 심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

다들 뭐 저리 쉬쉬하는지! 결국 직접 발 벗고 나선 오아시스.

15개씩이나?

스트레인저빌의 시장인 테드.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는 척 시치미를 떼고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시장인데 마을의 연구소를 한번도 못 가본 것처럼 얘기하다니. 난 바보가 아니라고.

폭발 사건이라고? 그 이상한 비행기가 떨어진 거랑 관련이 있을까?

군인들이 자주 모인다는 그 바에도 방문해보았다.

뜬금포이지만 마을이 너무 예쁘다ㅜ

역시나 다짜고짜 본론부터 꺼내는 오아시스

허어, 오아시스가 여기저기 캐묻고 다닌다는 것이 소문이라도 난 걸까?

이 망할 주민들. 그렇게 나온다 이거지?

그렇게 다짜고짜 스트레인저빌 수사대가 결성되었다...

보수적인 마을 주민들에 지쳐 연구소를 직접 찾아가보았다.

이곳저곳 만땅으로 심어져있는 수상한 식물들.

그리고 배고픈 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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