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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창고/희리의 서랍장(2020)

[심즈 플레이일지] 발렌타인 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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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오랜만에 평범한 가족 플레이

 

 

 

 

 

 

(발렌타인 엘/17살/3남매 중 둘째)

아이돌 가수를 꿈꾸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엄마 아빠와 오빠, 남동생과 살고 있음.

 

그리 잘 사는 집은 아니다. 가장 싼 가구들로만 꾸며진 집.

 

 

맨날...불이 나...ㅜ

 

발렌타인의 남동생 안젤로.

아직 어리지만 영악하고 계산적인 녀석이다.

 

그리고 엄마아빠는 자식들 앞에서도 애정행각이 너무 심하다;;

 

 

 

오빠인 마크와 발렌타인의 사이는 그다지 좋지 않다.

오빠는 너무 다혈질이고 발렌타인은 아직 예민한 사춘기 청소년이라 상성이 극과 극이다.

 

발렌타인. 집에서 노래 부르지 말라고 했지! 나 일해야돼. 시끄럽다고!

 

이제야 겨우 인턴 딱지 뗀 주제에 잘난 척은!

 

전송중...

왜 맨날 나한테만 난리야!?

 

 

분이 안 풀렸는지 숙제하는 발렌타인을 찾아와 시비를 거는 마크

 

 

흥. 그래도 묵묵히 숙제를 한다.

부모님이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받지 못하면 아이돌은 결사반대라고 했기 때문에...

 

가난해서 별로 놀거리가 없기 때문에 종종 가족들은 텔레비전 앞에 모인다.

 

어이구야! 가족은 다섯인데 화장실은 하나밖에 없어서 자꾸 실례를 한다.

 

 

발렌타인은 오빠에 비하면 안젤로와는 꽤 친한 편이다.

 

부모님은 둘 다 게으르고 낙천적이라 집안일은 아이들이 도맡아서 한다.

주로 마크는 수리, 안젤로는 설거지, 발렌타인은 쓰레기를 버리고 바닥을 청소한다.

 

저 노래방 기기는 발렌타인이 b등급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부모님이 사주셨다.

아이돌이 되려면 노래연습은 필수니까!

 

 

그리고 춤 연습도!

 

가족들의 실수가 늘어나서 결국 덤불을 하나 샀다...

 

왠지 삼일에 한번 꼴로 오는 것 같은 칼렙.

 

 

 

발렌타인. 네가 또 내 노트북 건드렸지?

뭔 게소리야?

 

아 제발 숙제하는데 방해 좀 하지마. 난 바쁘다고.

 

이게. 보자보자 하니까... 나 일 다녀와서 두고보자!

결국 금지어를 고함치는 마크

 

 

화가 나도 출근은 해야지!

 

 

 

으, 안그래도 마크놈도 짜증나는데. 선생님들은 정말 눈치가 없어.

 

안젤로. 인생은 원래 불공평한거야.

 

 

 

 

하지만 영악하고 얄미운 안젤로는 사춘기 누나의 푸념따윈 듣고싶지 않은 것같다.

 

 

 

요리만큼은 엄마아빠가 하도록 하려했지만... 자꾸 하다말고 도망치길래 결국 발렌타인이 하는중

 

컴퓨터같은게 없으면 가족들이 우르르 거실에 모이니까 자연스레 화목해보인다.

 

왠일로 엄마가 숙제를 도와준다.

 

???가만히 있다가 마크에게 봉변당한 발렌타인.

 

또 왔네. 또 왔어.

 

 

오빠는 정말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이다.

 

 

하여간. 뭔 말을 하려해도 삐딱하게 받아들인다니까!

 

 

칼렙...언제 갈거야

 

 

이상하게.. 엄마가 해 준 요리는 맛이 없다.

 

 

우웩. 맛이 꼭 너같아 안젤로.

 

 

아니 왜 지가 기분 나쁜걸 나한테 화풀이해!?

 

아이들이 본인의 요리 때문에 싸우는 줄도 모르고.. 천하 태평 낙천적인 엄마

 

한편 발렌타인은 학교에서 새 친구를 사귀었다.

 

 

 

 

아무도 옆에 안 앉아주려고 하는 걸 같이 앉아줬더니!

아무래도 새 친구랑은 친해지기 어려운 것 같다.

 

금새 화가 나서 가버리는 친구. 성격이 불같은게 꼭 오빠 마크같다.

 

발렌타인은 졸업하기 전에 친구를 사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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