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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창고/희리의 서랍장(2020)

감사합니다를 5만번 말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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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이 있건 없건, 누구나 부자가 되고싶고, 그러길 꿈꾼다.
하지만 부자가 되는 사람은 소수이다.
어떤 사람은 말버릇처럼 '다음 생'에는 금수저로 태어나길 바란다.
그럼 이번 생은 망한걸까?

끌어당김의 법칙에 따르면 그렇지 않다.
모든 사람은 누구나 부자가 될 만한 그릇을 갖고있다.
그 그릇을 채우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감사하는 것이다.

저자인 고이케 히로시는 원하던 사업을 시작했으나, 결국 위험한 사채에까지 손을 대고 2억의 빚을 지게된다.
절망한 그에게 '우주님'이 나타난다.
우주님은 히로시를 거칠게(?) 타이르며 우주의 법칙을 가르쳐주기 시작한다.
덕분에 부정적이던 히로시는 감사의 힘을 깨닫고, "10년 안에 모든 빚을 갚는다."라는 주문을 한다.


누구나 돈을 바라지만 정작 돈에 감사하고, 돈을 소중히 대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
충분한 돈을 벌고 있음에도 월급이 너무 적다며 불평 불만만 하거나 돈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소중한 이들에게조차 인색해지는 사람들이 있다.
돈은 일종의 '에너지'이다.
에너지가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순환이 필요하다.
돈을 벌고 쓰는 활동이 활발히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돈을 쓰는 활동이 어째서 날 부자로 만들어주는지 의아할테지만, 에너지는 돌고 도므로 결국 나에게 다시 돌아온다.
그래서 돈을 쓸 때에는 기쁘고 고마운 마음으로 써야한다.
그래야 다음번에 더 기쁘고 고마운 방법으로 돈이 돌아온다.
불안한 마음으로 썼다면, 다음번에 그 돈을 다시 벌때에는 더 불안할 것이다.
어쩌면 부정적인 기운으로 꽉 막혀서 그런 불안한 돈조차 다신 들어오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돈은 본질적으로 사랑과 감사의 에너지와 상응하기 때문에 비슷한 에너지를 가진 쪽에 모이기 마련이다.

개인적으로 시크릿, 끌어당김의 법칙을 이제 막 알기 시작한 초보자들(=나)에게 권할만한 책이다.
내용이 알기 쉽고 재미있게 쓰여서 술술 읽히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니 나 또한 돈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옛날 어른들 말처럼 돈을 더럽다고 생각했고, 돈을 추구해선 안되는 것처럼 여겼다.
하지만 돈 자체는 전혀 나쁜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돈을 어떤 에너지로 부르느냐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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