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포스팅을 요새 자주 하다보니 스마트폰에서 포스팅을 할 때와 노트북으로 글을 쓸 때 어떤 차이가 있을지 고민을 좀 해보았다. 사실 요즘에는 스마트폰이 너무 발전해서 거의 컴퓨터나 다름 없기 때문에… 간단한 민원이나 지원금 신청, 서류 발급도 핸드폰으로 다 되는 실정이고. 게임도 요즘 아이들은 컴퓨터보다는 스마트폰으로 더 많이 한다면서? 나도 스마트폰으로 앱테크도 하고 사진 찍어서 판매도 하고, 그림도 그려본 입장이라 얼마나 편리한지 너무나도 잘 알고있다.
근데 블로그를 재시작하면서 블로그 관련 책을 하나 읽어보니, 작성한 포스팅을 노트북, 스마트폰으로 다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하더라… 왜냐하면 화면의 크기에 따라 내가 나름 디자인(?)하면서 작성한 글의 배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면 왕왕 마지막 줄엔 한글자만 달랑 남거나하는 눈이 불편해지는 포스팅이 되기도 할테지… 하지만 요새는 폰 기종도 워낙 다양하고, 그만큼 화면 크기도 너무 다르다. 누군 스마트폰, 누군 노트북, 또 누군가는 아이패드로 볼거 아니야.
그래서 그 책에서는 중앙정렬, 왼쪽 정렬보다도 양쪽 끝을 맞추는 정렬을 추천하더라고. 어느 화면에서 보던지 양쪽 끝이 딱 맞아보일 수 있도록 말이야. 근데 그렇게되면 글밥을 좀 꽉꽉 채워야함. 글이 너무 짧으면 역효과가 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왼쪽정렬이나 중앙정렬로 글을 쓸 때는 문장이 끝날 때마다 줄을 바꾸지만, 양쪽맞춤으로 하면 문단 별로 글을 띄운다. 솔직히 이런 방식이 아직은 익숙하지 않지만, 글 실력을 늘이는 데는 더 큰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하다.
근데 또 이렇게 글밥을 많이 쓰려면 스마트폰으로 작성할때 좀 더 불리한 느낌이다.(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다)
왜냐하면 스마트폰은 어찌 되었건 세로 방향을 주로 쓰잖아? 그럼 자연히 가로가 좁게 되고, 포스팅 글을 조금만 써도 밑으로 길게 늘어지니 왠지 이만큼 썼으면 충분한 느낌이 든다ㅋㅋㅋ 하지만 노트북이나 컴퓨터로 쓰면 그만큼 가로 화면이 넓어지니까. 쓸 말을 계속 찾게되고, 사진도 괜히 더 넣게 되고. 그렇게 글이 좀 더 길어지고, 풍부해진다는 생각이다…(tmi도 덩달아 늘어난다는 단점도 있다.)
난 요새 이렇게 아이패드로 글을 쓰고있다. 내 노트북이 10살 가까이 먹은 할미라서…ㅜ 크고 끄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아이패드 기종은 에어3 실버 64gb, 블루투스 키보드는 로지텍의 k380을 사용하고있다.
아이패드를 가로로 놓고 사용하면 글밥을 좀 더 채울 수 있다. 끄고 켜는데도 금방이고, 노트북보다 가볍기 때문에 휴대성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
로지텍 k380 키보드는 진짜 작다… 작고 편리함. 그리고 귀여움. 자판이 동그라미 모양이라 더 귀엽다. 손이 큰 사람에게는 불편할 것 같다. 애플 제품은 한글과 영문을 전환할 때 한영버튼으로 바꿀 수 없다…(말이 됨?) caps lock버튼으로 바꿔야함. 가끔 너무 헷갈림ㅋㅋㅋ
그래도 최근에 보니까 k380을 꽤나 많은 사람들이 쓰는 것 같다. 키보드 스킨으로 귀여운 것들이 엄청 나왔음. 개인적으로 키보드 스킨을 사용할 것이라면 키보드는 화이트 색상으로 사는 것을 추천한다. 하얀 도화지에 입혀야 색이 더 예쁘니까 ㅎㅎ
나는 주로 아이패드와 스마트폰을 번갈아 가면서 이용한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포스팅에 임시저장해두고, 글은 아이패드에 키보드를 연결해서 쓰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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