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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창고/희리의 서랍장(2020)

라임병 진단받은 저스틴 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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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저스틴 비버가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라임병을 진단받은 사실을 알렸다.

자신의 외모에 대한 지적과 '마약을 한게 아니냐'라는 의혹에 라임병 투병 사실을 밝힌 것이다.

비버는 이 질환으로 인해 피부, 뇌 뿐만 아니라 신체와 건강에 대한 전반적인 기능에 큰 영향이 있었다고 전했다.

 

라임병이란 진드기에 물려 신체 내부에 균이 침입하면서 몸의 여러 기관에 병을 발생시키는 감염 질환이다.

발병 초기에는 두통, 발열 등의 증상이 있고, 이후 몸에 붉은 반점이 생긴다.

초기에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질환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균은 혈액을 타고 퍼지기 때문에 만성 질환이 되면 관절염과 심장 질환 등의 치명적인 증상을 야기할 수 있다.

 

라임병은 질환 초기에는 대체로 완치할 수 있지만, 진단이 늦어지거나 적절한 처방을 받지 못했을 경우, 그로인해 합병증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만성 피로와 신경계 기능 저하 등의 악영향이 있을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한다.

 

 

저스틴 비버는 몇년간 이 병으로 고생한 사실을 밝히며 치료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또 투병 과정과 내막을 다큐멘터리로 만들어 공개할 것이라 한다.

이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이번 1월 27일 유튜브에 게시될 예정이다.

 

라임병은 우리 나라에선 아직 생소하지만 해외에서는 심각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문제이다.

20c 미국에서 처음 발생한 이 병은 주로 산악지대에서 많은 발병한다.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되지는 않지만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초가을 사이에 주로 발생한다.

최근 2~30대와 영유아의 감염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므로 각별히 주의해야할 것이다.

 

또다른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도 지난 2015년 라임병으로 투병했었는데, 그녀는 수년간 이 질병으로 고생하며 '마치 익사하는 기분이었다.'라고 전하며 투병 생활의 고통을 표현하기도 했다.

현재는 라임병  진단과 근절에 도움을 주는 재단을 설립하여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아래는 에이브릴 라빈이 2018년 오랜 투병기간 끝에 앨범을 내며 팬들에게 전한 메세지이다.

(오역 주의)

 

 

Hi guys,
I’m so excited to finally be able to announce the first single off my new album along with its release .

안녕하세요

저는 드디어 제 새로운 앨범의 공개를 앞두고 있기에 굉장히 설렙니다.

 

Five years have gone by since I released my last album.

마지막 앨범을 공개한 이후로 5년이 흘렀습니다.

 

I spent the last few years at home sick fighting Lyme Disease.

전 지난 몇년간을 집에서 라임병과 투병하며 지냈어요.

 

Those were the worst years of my life as I went through both physical and emotional battles.

그 기간은 절 신체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힘들게한 최악의 나날들이었습니다.

 

...(중략)

 

Thank you for waiting so patiently as I fought through and still continue to fight, the battle of my lifetime.

제가 제 삶이 걸린 싸움에서 끝까지, 현재까지 싸우는 동안 인내심있게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The first song I am choosing to release is called “Head Above Water.”

제가 첫번째로 공개하기로 한 곡은 "Head Above Water."입니다.

 

It is also the first song I wrote from my bed during one of the scariest moments of my life.

그것은 또한 제가 인생에서 가장 무서운 순간 중에 침대에서 처음으로 썼던 노래이기도 합니다.

 

I had accepted death and could feel my body shutting down.

저는 죽음이 오는 것을 받아들였고, 몸이 멈추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I felt like I was drowning.

마치 제가 가라앉고 있는 것 같았어요.

 

Like I was going under water and I just needed to come up for air.

몸은 물 밑으로 점점 가라앉고 있었지만 왠지 바깥으로 빠져나와야할 것 같았죠.

 

Like I was in a river being pulled in a current. Unable to breathe.

마치 강의 물살에 끌려가는 것 같았어요. 숨 쉴 수 없는 채로요.

 

Praying to God for Him to help me just keep my head above the water.

신에게 제 머리가 물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빌기도 했습니다.

 

...(중략)

 

A single bug bite can fuck you up hard.

한마리 벌레일지라도 당신을 매우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People aren’t aware that Lyme must be treated almost immediately.

사람들은 라임병이 당장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걸 알지 못해요.

 

Often if they are aware, they go untreated simply because they can’t get a Lyme diagnosis!

알고 있다해도, 그들은 자신이 라임병에 걸리지 않을거라 안일하게 생각합니다.

 

And even when they do get a diagnosis, a lot of times they simply can’t afford the treatment.

심지어 그들이 병에 걸릴지라도, 그 고통스러운 순간들이 얼마나 많을지 알지 못합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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