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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창고/희리의 서랍장(2020)

해외 잡지 번역/ 보그US, 해리 왕자가 메건에게 한 제일 귀여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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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the Hottest Thing Prince Harry Has Ever Done for Meghan

해리 왕자가 메건에게 한 제일 귀여운 일 / W. Emma Specter

 

(의역, 오역 주의)

 

출저 게티 이미지 뱅크

 

만약 당신이 2000년대 초에 십대 소녀였다면, 아마 당신은 윌리엄과 해리 중 누구와 키스할 것인지에 대해 수많은 게임을 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

 

 

어린 시절부터 파파라치들에게 집요하게 관찰되어 오면서, 그 두 왕자는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미남으로 자랐고, 그들의 이름은 많은 M.A.S.H. 노트에 등장했다.

(* M.A.S.H. note: 난 그 사람을 알지만 그 사람은 나를 모를 때(...), 그 사람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쪽지나 편지)

 

 

나와 내 친구들이 최고의 왕자를 뽑을 때, 나는 항상 윌리엄을 택했다.

아직 11살이었던 내가 보기에 해리는 덜 성숙해 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의 잘못된 나치 코스튬을 잊지말자. 지혜로운 자에게 한 마디 하자면, 당신이 실제 나치와의 연결점에서 두어세대 벗어났다면, 비교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2020년이 되고나서 내 대답은 극적으로 바뀌었다.

 

 

해리는 우울한 꼬마와 골칫덩어리 청소년에서 헌신적인 남편과 아빠로 자랐다.

그것이 과거의 잘못을 감싸주진 못하지만, 그를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만들었다.

 

 

해리는 과거 영국 언론과 소셜 미디어에서 있던 메건에 대한 인종차별을 강력하게 비난했다.

 

 

10월에 그는 "불법적인 보이스메일을 가로채는 것" 때문에 선과 데일리 미러(인터넷 뉴스)의 오너들을 고소했다.

 

 

해리는 어머니인 다이애나 공주의 비극적인 죽음에 대해 당시 이런 말을 했다.: "내 가장 큰 두려움은 역사가 반복되는 것에 있습니다.

 

 

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더 이상 인격적으로 취급받을 수 없을 정도까지 상품화되었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아 왔습니다.

 

 

나는 내 어머니를 잃었고, 이제는 내 아내가 그와 같은 무지막지한 힘에 의해 희생자가 되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이런 메건에 대한 그의 사랑은 나를 15년 만에 해리 왕자의 팀으로 끌어들이는데 충분했다.

그래서 그 커플이 수요일날 왕족의 의무에서 한 발 물러설 것이고, 재정적 독립을 위해 일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을 인정해 줄 수 밖에 없었다.

 

 

이 커플의 공식적인 진술은 그들의 행동에 대한 충분한 부연설명이 되어주진 못했지만, 앞서 언급한 왕족으로 사는 압박감이 Sussex 공작과 그 부인에게 피해를 입힌 것은 분명하다.

 

 

(...중략)

 

 

 

이것은 Sussexes 가문에 있어 비전통적인 행동이었지만, 해리만 비난하기엔 무리가 있다.

그들이 의심의 여지가 없이 힘겹게 내린  선택이었기 때문이다.

 

 

메건이 그녀가 의지할 남자가 필요없을 정도로 주체적인 사람이라는 것은 말 할 것도 없다.

 

 

그러나 나는 해리가 가족의 행복을 위해 왕좌에서 한걸음 물러선 결정을 한 것을 못 본 척 할 수 없다.

최대한 이성적으로 말하자면, 엄청 멋있다.

 

 

싫든 좋든 간에 그가 특권이 있음에도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위해 세간의 이목을 끄는 역할에서 물러나는 것을 보는 건 정말 감동적이었다.

 

 

이 일은 그와 메건의 가치관과 그들이 스스로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메세지를 준다.

 

 

윌리엄에게 모든 존경을 표하며, 해리는 이제 나의 최애 왕자이다.

 

 

 

 

기사 출저:

https://www.vogue.com/article/stepping-back-from-royal-family-meghan-markle-prince-harry-opi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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