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거리에서, 예술가 부모를 만나서,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자라보고 싶다.
요즘 내가 느끼는 나는 우물 안 개구리같아서..ㅋㅋ
내가 느끼고 생각한 것을 표현하는게 당연했으면 좋겠고, 남들이 표현한 것을 비판이 아니라 공감의 시선으로 볼 수 있도록 배워왔으면 좋겠다.
일상의 소소한 재미나 실수 또한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고, 아울러 한 사람의 삶 자체가 예술이라는 것을 배웠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전 세대의 예술가들이 표현하고 기록한 것들 위에 내가 표현한 것들이 쌓여서 더 풍성해진 공간을 다음 세대 사람들에게 물려주고 싶다.
그들이 그 거리에서 나고 자라며 자연스럽게 예술을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
2-9. 인생을 지탱하는 5가지 가치는 무엇인가? 그 가치들을 지키기위해 무슨 노력을 하고 있는가?
배려, 끈기, 발전, 여유, 아름다움
사실 갖고있진 못하고있는 가치들인 것 같다.
아직은 나랑 좀 거리가 먼 단어들. 그래서 더 소중한듯ㅜ
나는 혼자있는 것을 선호하는 내향적인 사람인데,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위의 가치들은 혼자있을 때는 충족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러니 저 가치들을 지키기위해 사회생활을 하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다.ㅋㅋ
원래는 저것들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끈기와 발전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새는 배려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막 사회에 나와 이리저리 부딪히다보니, 타인들의 배려없인 나도 여기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은 사실 연장자들의 배려였고.
근데 나는 그 배려를 베푸는게 참 어려운 것 같다...
마음이 여유롭지 못해서 그런가봐ㅋㅋㅋ 내공이 부족해서인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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