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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장/훈녀생정

2-7. 당시에는 성공이라 여겼으나 돌아보니 인생에 크게 중요하지않았던 것들, 실패라 생각했으나 결과적으로 나를 성장시킨 사건들을 글로 풀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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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살아오면서 '성공했다'는 생각을 많이 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성공한 기억은 잘 없음... 왜 자신한테 그렇게 엄격했을까...🤔

아, 예전에 sns를 한참 했을때 잠깐 유명해졌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친구신청이 많이 와서 기분이 좋았다!

물론 엄청 유명해진건 아니고 쬐꼼 친구가 더 생긴것일 뿐이었음

그땐 내가 잘나서 그런 줄 착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다 친삭하고 튀더라... 나아쁜 넘들..

걔중엔 내 그림 도용러도 있었음(별로 유명한것도 아니고, 잘 그린 그림도 아니었는데 대체 왜 그랬을까)

나중엔 결국 나랑 원래 친했던 사람들만 남았는데 그때 그렇게 허무하더라고ㅋㅋㅋ

팔로워 한명 줄을때마다 전전긍긍하고 그랬는데...ㅋㅋㅋ

 

오랜 실패 중에는 굉장히 이기적인 친구를 사귄적이 있었다.

심지어 꽤 오래 함께 놀았음...물론 지금은 연을 끊었다.

그땐 그런 친구밖에 못 사귀는 내가 한심하고, 그 친구 때문에 주변의 다른 친구들 역시 힘들게 한 적이 있어서 너무 미안하기도 했음...

근데 돌아보니 그 당시의 나도 이기적인 사람이었더라.

오히려 그 친구의 안 좋은 점을 보고 스스로 고친 점도 많았음. 그 친구 덕에 다른 친구들과의 사이도 더 돈독해졌었다.

그 친구랑 비슷한 종류의 인간이 되기 싫다고 책도 많이 읽고, 말 먼저 하기 전에 남들 생각부터 하려고 노력했음(이건 지금도 쉽지 않은 것 같아...)

그래서 지금은 그 친구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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