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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장/심즈4 플레이일지

제임스 클리어의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읽고

by 주말소설가72 2020.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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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새 해가 되면 1년의 목표를 세우곤 한다.

담배 끊기, 매일 운동하기, 책 읽기 등...

대부분은 좋은 습관과 관련된 일들이다.

사람들은 왜 나쁜 습관은 버리고, 좋은 습관을 들이려 애쓸까?

담배를 한 번 피는 것은 건강에 그렇게 큰 악영향을 주진 않는다.

하루쯤 책을 읽지 않았다해도 내가 몇 주 전 책을 읽었다는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

습관이란 어쩌면 아주 사소하고 별 것 아닌 일이다.

하지만 습관은 결과를 만들어낸다.

매일 책을 읽는 습관은 나를 독서가로 만들어주며,

매일 흡연 대신 물을 한 잔 먹는 습관은 날 건강한 사람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한 번 책을 읽는 것, 한 번 금연한 것이 아니라 그렇게 만드는 '습관'이 중요하다.

저자인 제임스 클리어는 '책을 많이 읽기'라는 습관보다 그 습관으로 만드려는

'다독가'라는 정체성을 먼저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스로 다독가라는 정체성과 자부심이 있어야지

실제로 책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하게 된다고 한다.

이 책에서 말한 습관을 들이는 방법 중 하나는 그것을 쉽게 만드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아주 조금, 1%씩 성장하는 것이다.

1퍼센트의 성장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더 욕심이 날 수도 있고, 조급해 질 수도 있다.

하지만 수행하는 것 자체는 어려운 일은 아니다.

매일 하려던 일의 1퍼센트만 하면 된다.

책 한 권을 읽는 대신 한 페이지를 읽는 습관을 들이고

매일 운동장을 뛰는 대신 집에서 운동장까지 걸어나가는 것이다.

일단 이렇게 작고 사소한 습관을 들이고 나면

그 이상을 하는 날은 있어도, 그보다 적게 하는 날은 거의 없어질 것이다.

이 책은 이렇게 아주 쉬운 방법을 반복하라고 말한다.

그 전까지 운동이라고는 집에서 숨쉬는 것밖엔 하지 않다가

갑자기 운동장에서 뜀박질을 하려고 한다면 분명 어려울 것이다.

의지가 강하거나 특별한 계기가 없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몇 번 하다 말게 될 것이다.

그래서 1퍼센트의 성장이 존재한다.

일단 운동장까지 걸어나가는 습관을 들이면

자연스럽게 그 다음 운동장을 뛰는 행동이 나오게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목표가 습관화된다면 이것을 지켜야지,하고 의식하지 않아도

몸이 자연스럽게 이행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나는 매일 a4 1페이지 분량의 글을 써야지,하는 목표가 있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3일 이상 지킨 적은 없다.

이전까지 글이라고는 밀려서 쓰는 레포트 과제말고는 써본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매일 1페이지의 글을 쓰라니.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무모하다.

그래서 책에서 말한대로 매일 한 문장의 글을 쓰는 것으로 바꾸었다.

아주 작은 일이긴 하지만, 하루 한 자도 쓰지 않는 것과는 아주 큰 차이가 있다.

그리고 이 계획을 무려 일주일째 성공하고있다.

이전의 3일도 채 지키지 못했던 것을 생각하면 큰 발전이다.

혹시 계획을 잘 지키지 못하고 있거나,

매번 나쁜 습관을 버리고 싶은데 잘 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531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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