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 파우더라는 이름답게 가루형 세안제이다. 클렌징폼 사려다가 유튜브 피드에 문장군이란 분이 떠서 이거 쓰길래 나도 한번 사봄
대용량으로 안 사서 그런가 겁나게 쬐꼬만... 탄산 효소세안제라서 모공관리와 여드름에 좋다고 한다. 썬크림같은 가벼운 메이크업은 클렌징없이도 엔젤 파우더 하나만으로도 세안이 된다고 함. 얼굴 뿐 아니라 머리, 몸 등 전신에 사용 가능한 제품이라고 써있더라. 암튼 난 얼굴에만 써봄ㅎ
사용법은 손에 가루를 탈탈 덜은 다음 손을 비벼 거품을 낸다. 가루를 많이 덜지않아도 거품이 잘 남! 동전크기만큼 덜으라는데, 나는 그거 절반만 덜어도 거품 잘 나길래 그냥 죄금씩 썼음. 그러다보니 병이 저리 작은데도 한달 넘게 사용중ㅋㅋㅋ
근데 지금 다른 리뷰들 찾아보니 동전 크기정도 쓰는게 적당할듯 다들 폭닥폭닥한 거품을 만들어서 쓰고 있었네 ... 거기에 비하면 난 그냥 거품물에 씻고있던 수준ㅋㅋㅋ
이때 손에 물기는 이 정도면 딱 적당한듯? 손 씻고 살짝 털은 정도. 물이 너무 없거나 너무 많으면 거품이 나질 않는다.
나는 복합성과 지성 그 사이 어디쯤에 위치한 피부 타입이다. 굳이 화장품을 고르자면 지성피부용으로 구매함.
종종 스트레스성 여드름도 나는데, 엔젤 파우더는 좁쌀 여드름에 확실히 더 좋은 것 같다. 요 한달간 좁쌀 여드름이 거의 안 났다. 여드름패치를 한 번도 안 붙였음...대박
가끔 여드름 상처가 있으면 세안할때 따가운 클렌징 제품들도 꽤 많은데, 엔젤 파우더는 쓰면서 따갑다고 느껴보진 못했다. 다음번엔 바디워시랑도 섞어서 써봐야겠음ㅇㅇ
근데 리뷰들을 보니까 건성피부이신 분들은 쓰고 난 후에 속당김이 있다고 하시더라. (나는 당김같은거 전혀 없었음)
내가 구매해서 썼던 45g 쪼꼬미 사이즈 엔젤 파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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