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랍장/훈녀생정

[소설리뷰]연금술사-파울로 코엘료

728x90
반응형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은근 유명한책.
내가 이 책을 추천하니 친구가 김하온씨도 추천한 책이라던데, 나는 해당 프로그램을 본 적이 없으니 생략.

이 책은 일단 소설의 형식을 띄고 있다.
뭔 책이냐고 묻고싶은 이들에게 대강 설명하자면, 결국 모험/성장 소설이며, 자아실현과 꿈을 이루는 과정을 신비스러운 비유로 절묘하게 설명한 책이다.

주인공은 평범한 양치기였지만, 자아의 신화를 이루기위해(꿈을 실현하기위해) 모험을 결심한다.
이어지는 스토리는 이 책을 처음 읽는 자에겐 허무맹랑하기 그지없으나, 어느새 마음 속 깊이 주인공이 피라미드에 무사히 도착하여 꿈을 이룰 것을 바라고 있는 날 발견할 수 있다.

이후 절정에 해당하는 부분에서, 주인공은 목적지에 겨우 다다르지만 원하던 결과는 거기 없었다. 하지만 원하던 결과에 대한 결정적인 힌트를 그 목적지에서 알게된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
나는 여기 부분을 읽으면서 상당히 뒷통수맞은 듯한 기분을 느꼈다.

"자네의 삶이 자네가 자아의 신화를 이루며 살아가기를 원하기 때문일세."

하지만 주인공은 꿈에 회의적이거나, 포기한 사람들과 숱하게 마주치게 된다.
그들 중 하나는 분명 우리네 모습일 것이다. 그리고 그런 삶이 결코 잘못되었다고 할 수도 없을것이다.

메카에 가는 것이 자신의 자아의 신화임을 알면서도, 왜 메카에 가지 않느냐고 묻는 주인공에게 상인은 '왜냐하면 내 삶을 유지시켜주는 것이 바로 메카'이기 때문이라고 답한 것처럼.

"만물이 다 한가지라는 것을 명심하게."

이 부분은 중요하다고 밑줄을 쳐놨는데, 지금 읽어보니 잘 이해하지 못하겠다.
아시는 분은 댓글로 설명 좀 부탁드릴게요.

 뒷표지에 있는 문장
"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