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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잡지 번역/ 엘르 US,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원작자 인터뷰

by 주말소설가72 2020.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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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역, 오역 주의

*초짜가 공부용으로 한 번역이니 원문을 읽으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저작권 관련 문제로 인해 전문을 모두 번역하진 않았습니다.

*원문 주소: https://www.elle.com/culture/movies-tv/a30913764/jenny-han-interview-to-all-the-boys-sequel/

 

Jenny Han Has Been Here All Along

'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 put her on the map. But the author has been a YA force for years.

www.elle.com

내 주변인들에게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ㅋㅋㅋ

나는 뒤늦게 프렌즈와 빅뱅이론을 몰아 보느라 이 드라마는 아직 몇화 보진 못했지만, 최근 시즌2가 나왔다고 한다. (뒷북이지만...)

전 시즌만큼 칭찬받고 있는 것 같진 않지만 아무튼 대화에 끼려면 조만간 나도 봐야겠다고 생각중.

그러다가 가져온 원작가 인터뷰 번역!

 

Jenny Han Has Been Here Along

W. Ariana Yaptangco

 

 

 

"베이킹은 제가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 중 하나에요."

제니는 맨해튼의 밀크바 플래그십에 있는 개인 주방에서 케이크 트레이 주변을 맴돌며 말했다. 

 

"베이킹엔 규칙이 있잖아요. 게다가 끝마쳤다해도 실제로 존재하는 작업물이 있으니까요."

 

그녀는 케이크를 완벽하게 동그란 모양으로 잘라낸 다음, 한쪽에 차리기 시작했다.

 

제니의 두번째 삼부작 영화인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p.s. 아직도 널 사랑해'는 언론 보도를 앞두고 넷플릭스에 선공개 되었다.

 

나는 원작자인 제니를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도피처인 베이킹 교실에서 만나게 되었다.

 

"책을 쓰는 건 말이에요, 뭐든 할 수 있는 일이지요. 우리는 이야기를 계속 망칠 수도 있고, 또는 거기까지도 가지 못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베이킹을 할때는, 알다싶이 모든 것이 통제 하에 있잖아요."

 

"혼란스러운 세상에서요?"라고 내가 물었다.

 

그녀는 케이크를 먹으며 끄덕였다.

 

혼란스러움은 제니의 지난 2년간을 설명해주는 단어이다.

 

넷플릭스는 2018년에 한국계 미국인인  십대 소녀의 비밀스러운 러브레터가 그녀의 손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를 공개했다.

 

영화는 주요 등장인물들을 하룻밤에 셀러브리티로 만들었으며, 아동 도서관의 사서였던 원작자 제니를 영화화된 소설을 쓴 거물로 만들어주었다.

 


 

 

그녀는 7살 즈음의 어린 나이였을 때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녀의 열정을 직업으로 바꿀 수 있는지는 비현실적인 것 같았다.

 

그녀의 아버지가 필립 모리스 아래서 일할 때, 어머니는 작은 식료품점을 운영하고 계셨다.

 

그리고 대부분의 이주민 아이들이 그렇듯이 제니는 그럴듯하고 안정적인 직업(간호사나 의사, 변호사같은)을 가져야 한다는 특정한 압박에 시달렸다.

 

"하지만 이주민 부모들은 아이들이 그들이 그랬던 것처럼 힘들게 일하며 고통받는 것을 원하지 않아요."라고 제니는 덧붙였다.

 

여전히 그녀의 부모님은 제니가 글쓰는 것을 격려하며 지지하고 있다.

 

"예술 학위를 따는 것은 재능 보다는 운과 타이밍에 달렸어요. 하지만 저희 어머니께서는 '우리는 네가 가진 재능을 믿고 있어. 우리는 네가 결국 이뤄낼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단다.'라 하셨죠."

 

새 학교에서 학위를 따는 것에 집중할 동안, 제니는 "Shug"를 써서 냈다.

 

그녀의 초창기 소설들에서는 주인공은 백인이었으며, 아시아계 인물들은 이야기의 사이드라인으로 빠져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그녀의 첫 아시아계 주인공이 등장하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에서 깨지게 되었다.

 

내가 아시아계 주인공을 등장시킨 것이 전략적 선택이었냐고 묻자, 그녀는 잠시 생각하더니, "등장시킨 타이밍에 있어서는 전략적인 게 맞았던 것 같네요."라고 답했다. 

 

"지금 우리는 다양성에 열광하는 시대에 살고 있잖아요. 사람들은 그것이 얼마나 진보적인 생각인지 알지 못하는 것 같지만 말예요."

 

또한 그녀는 덧붙였다. "문화는 변화하고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 보면 아주 느리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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