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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창고/2023

티스토리 블로그를 해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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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가 좋다는 건 알겠는데, 컴퓨터 앞에 앉기까지가 참 힘든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 중 하나이고.

하다못해 스마트폰으로라도 포스팅을 하면 참 좋은데, 한번 스마트폰을 켜면 습관적으로 sns를 보게된되네요. 정신차려보면 벌써 몇시간 지나있고... 물론 내 얘기.

그래서 정리해보는 블로그를 해야하는 이유, 그 중에서도 티스토리를 선택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해요.

 

 

<블로그를 하면 좋은 점?>

 

1. 글 실력을 키워준다.

:뭐 문학작품같은 실력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글도 말이랑 비슷해요. 글과 말의 궁극적인 목적은 타인에게 전달하는 것인데, 그러려면 내 생각에 그치지않고 정리되어있어야하죠. 그런 정리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 같아요. 실력을 늘이려면 많이 연습하는게 최고인데, 블로그를 하다보면 글을 정말 많이 쓰게 됩니다.

 

2. 생각 정리에 도움이 된다.

:이건 1번에서 파생되는 효과인데, 나처럼 잡생각이 많은 사람들은 내가 뭘 원하는지, 내가 뭘 말하고자하는지 본인도 모를 때가 있어요. 친구라도 눈 앞에 앉아있다면 친구에게 말하면서 생각이 정리되곤 하는데, 그런 경우가 매번 있는건 아니니까...

혼자 생각하면서 골머리를 앓는 것보다는 생각을 글로 옮기다보면 처음보다 훨씬 정리되는 것 같습니다. 복잡한 나라는 인간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 누가 글쓰기는 명상과 비슷하다고 했던 것 같은데 나도 동의함!

 

3. 사진찍는 실력 또는 이미지 편집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뭐 전문가처럼 키우게된다는 말은 아님. 하지만 글을 쓰다보면 사진도 필요해지고, 처음에는 찾거나 직접 찍은 허접한 사진을 넣게됩니다. 그러다보면 다른 블로거들의 수준 높은 사진에 깜짝 놀라게 됨. 방문자들은 기왕이면 더 멋진 사진을 클릭하게 되니, 블로거라면 신경 안 쓸 수가 없는 부분이에요.

더 욕심이 있다면 사진 실력을 기르거나, 아니면 기존의 사진들을 편집해서 나만의 이미지로 탄생시킬 수도 있어요. 요즘에는 미리캔버스같은 플랫폼이 잘 되어있어서 디자인을 모르더라도 누구나 쉽게 썸네일을 만들 수 있더라고요.

 

4. 무료 사진 저장공간

:사진찍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갤러리 공간이 그리 여유롭지 않다는 것도 알 것이에요. 그런 사람들은 클라우드 플랫폼을 결제해서 이용하기도 하던데, 블로그가 좋은 대체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음.

우선 비공개글이 가능하니 나만 볼 수 있고, 포스팅에 해시태그나 특정한 제목을 적어두면, 사진이 필요할 때마다 찾아볼 수도 있다. 또, 게시글을 올린 날짜도 기록이 남으니까 언제적 사진인지도 쉽게 알 수 있음! 무엇보다 무료라는 점.

(너무 개인적이고 소중한 사진이라면 아무리 비공개글이라도 블로그에 올리는 것은 비추천)

 

5. 일기의 대체제가 될 수 있음

:일기의 좋은 점... 말해 뭐해. 우선 자기성찰이 된다는 점. 자기 경험과 그때의 느낌을 기록하며 내가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더 자세히 이해하게 됩니다. 자기를 잘 알아야 자존감도 높아지는 것 같음. 

또 기록의 좋은 점은 '내 경험'이 1인칭이라면, 그 경험을 다시 읽으면서 3인칭의 객관적인 시선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거기서 자기발전도 더 이룰 수 있음!

나의 경우에는 내가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지를 기록해요. 뭐에 도전했고, 실패했고를 모두 씀. 나중에 보면 당시엔 실패에 낙담했더라도 내가 과거에 시도한 것으로 인해 현재 얻은 것들에 감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6. 타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음

:내 경험이 내게 도움이 된다는 것은 당연한거고, 내 기록이나 정보공유로 타인에게 도움이 되었을 때도 엄청 뿌듯해요!

내가 기분 나쁜 대우를 받았는데 별달리 터놓을 곳이 없을 때도 블로그는 좋은 플랫폼이 되는 것 같음.(물론 공익 목적에서. 단순 비방 목적이라면 x!!)

무언가 홍보할 때도, 블로그는 검색하면 나오니까 꽤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음!

 

+그리고 무엇보다 블로그는 돈이 된다는 점!

특히나 블로그의 다양한 수익원 중 광고 수익은 글을 한 번 써두면 그 글이 지워지기 전까진 내가 아무것도 안해도 계속 수익을 창출해주는 패시브 인컴입니다.

 

<근데 왜 티스토리를 해야해?>

 

1. 온전히 '포스팅' 쓰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음

:블로그 플랫폼들은 정말 다양하고 많은데, 내가 티스토리를 고른 이유는 '방해'가 적다는 것이 제일 큽니다.

네이버와 비교해보면, 네이버는 정말 많은 광고 블로그로부터 서로이웃 폭탄이 날아온다. 그렇다고 서로이웃을 막아두자니 주제가 비슷한 다른 블로거들이 내게 서로이웃 신청을 할 수 없다는게 아쉬워짐. 여러모로 귀찮아요...

 

2. 잡블로그가 가능함

:또한 체험단 등으로 생활비를 절약하려는 분들이나 브랜딩이 목적인 분들이 주로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그러려면 주제를 한두개로 통일해야합니다. 반면에 티스토리는 이런저런 주제로 포스팅하더라도 비교적 서치가 잘 되어요. 잡블로그 운영이 가능한 셈. 내 경험상 정말 신경쓰지 않으면 블로그는 오래오래 굴릴수록 점점 잡블로그가 되는데... 티스토리는 오래 천천히 굴리기 정말 좋음.

 

3. 애드센스를 달 수 있음

:애드센스는 다른 광고 플랫폼들에 비해 단가가 높은 편! 이 애드센스 때문에 티스토리를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나도 그랬고. 승인 나는 것도 어렵고, 등록과정이 애드포스트에 비하면 좀 복잡하긴한데, 유튜브에서 하는 법을 검색해서 시키는 대로만 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또한 비교적 달기 수월한 애드핏도 함께 달아둘 수 있음! 물론 내 경험상 애드핏은 애드포스트보다도 수익율이 안 좋았어요.

 

4. 비밀글을 쓸 수 있음

:포스팅에 비밀번호를 걸어서 소수의 사람들하고만 글을 공유할 수 있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걸로도 수익화가 가능할 것 같긴한데, 일단 내가 비밀글을 써본 적이나 본 적이 없어서 다른 티스토리 블로거들이 어떻게 쓰고있는지는 모르겠음...


이게 내 티스토리의 첫 글이니 자기 소개를 해보자면,

나는 이전에 티스토리와 네이버 블로그를 함께 2년정도 굴려보았어요.

물론 열심히 한 것은 아니고, 둘 다 일상 기록용으로 운영했음.

그러다가 블로그 강의를 듣게되며 더 제대로 운영해보고 싶어져서 아이디도 새로 만들었어요.

 

나도 초보 블로거라 대단한 팁을 줄 순 없지만, 나보다 더 초보인 분들을 위한 애드센스 승인 팁을 몇가지 써보자면

 

1. 초성, 욕설, 줄임말 금지

2. 일상글보다는 정보성 글을 쓰기

3. 이미지 검색으로 들어오는 이들을 위해 사진은 한 장 이상 꼭 넣기

4. 글은 1000자 이상 쓰기

5. 일주일에 3일 이상 포스팅

6. 하루에 여러개의 포스팅을 업로드할 경우, 예약발행으로 최소 2시간의 텀이 있게하기

7. 검색에 걸리는 주요 키워드를 글에 여러번 반복하기

 

이 정도가 있어요. 저것이 반드시 정답인 것은 아니지만, 남들이 하지 말라는데 굳이 할 필요는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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