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이제 막 시작했다면 사실 주제 잡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그렇다고 일기를 쓰자니 아무도 안 볼 것 같고, 당연히 돈도 안 되고.(일상 블로그만 3년 운영했던 사람)
수익화가 목적이라면 정보성 포스팅을 하는게 가장 좋긴한데, '정보'라고하면 왠지 전문적인 느낌이 나고, 나같은 사람은 못 쓸 것 같고...
근데 너무 부담갖지 않았으면 함!
주제는 찾아보면 정말 널리고 널렸다.
내 이야기도 누군가에겐 정보가 될 수 있다는 점 기억하기.
나도 초보 블로거라서, 수익률이 높은 주제, 검색량이 많은 주제보단 오늘은 같은 초보들을 위한 '쉬운 주제 선정'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한다.
1. 일상 속에서 주제찾기
만약 나처럼 일상블로그를 운영했거나, 평소 일기를 쓰거나, sns에 일상공유가 취미이신 분들이라면 주제 잡는데 조금 더 금방 익숙해질 수도 있음!! 진짜 온갖 것이 다 주제가 된다. 진짜로.
일기에 오늘 빵을 먹고 누굴 만났고, 뭘 배웠고... 이런 이야기를 쓰잖아. 그걸 풀어서 써보면 어디 맛집/빵집 리뷰, 친구랑 가기 좋은 전시 추천, 원데이클래스 리뷰 또는 업무 일지 등이 될 수 있으니까.
2. 먹부림, 먹방 리뷰
밥을 안 먹는 사람은 없으니까.
우리가 먹는 모든 것이 주제가 될 수 있다.
편의점 간식 추천, **라면 솔직후기, 어디역 맛집 이런것들. 꼭 카페나 음식점에 간 것이 아니더라도 소소한 과자 등도 리뷰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집에서 만들어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야매 레시피 공유도 괜찮은 것 같음. 요즘 내 주변에는 절약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냉장고 파먹기 레시피도 인기 많을 것 같다!
맛잘알이라면? 안 할 이유가 없다.
3. 취미, 공부 기록
나는 어디 안 나돌아다니는 집순이인데... 하시는 분들 분명 있을거임(나도임)
괜찮다. 취미/공부 기록도 보는 사람들 있음.
책 리뷰, 독서기록장 꾸준히 쓰는 법, 넷플릭스 드라마 리뷰 등등...
또, 내가 일을 배우고 있거나 공부를 하는 학생이라면 그날그날 배운걸 기록하는 것도 좋을 것 같음. 비슷한 사람이 서치하다가 내 블로그를 보고 훈훈한 댓글을 남길 지도 모르잖아! 가끔가다 이런 훈훈한 일이 생기면 더 힘내서 포스팅을 하게 된다.
나도 그림을 배우고있으면서도 정작 그림블로그는 운영해본 적이 없는데, 이번 기회에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음.
4. 제품 리뷰
이런 자본주의 사회에 이 글을 보고있다면 아마 자연인은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평소 쓰는 물건들이 한두가지가 아닐텐데, 그것들을 리뷰해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일듯. 옷, 신발, 컵, 책상 등... 하다못해 앱 리뷰라도.
꼭 새 제품이 아니어도, n년 쓴 후기, 애정템이라 다 헤져버린 후기. 이런 것도 너무 좋을 것 같음.
이때 주변인들에게 블로그하는 걸 숨기고 있다면, 셀프털이에 조금 주의하자.
5. 꿀팁, 생활정보
이건 초보 블로거라면 처음엔 쓰기 어려운 주제일 것 같다.
하지만 다행인 점은, 티스토리는 잡블로그가 가능하다는 점?(2023년 2월 기준) 그러니까 여기있는 모든 주제를 다 써도 뭘 잘못한게 아니라면 노출이 정상적으로 잘 될 것이다.
꿀팁이나 생정이래봤자 별건 없고, 우리 평소에 종소세 낼때, 국장 신청할때 등등 블로그 한 군데만 참고하는게 아니라 두세곳은 보잖아. 그리고 그거 보고 또 직접 신청하잖아. 그 과정을 써봐도 좋을 것 같다! 과정샷은 스크린캡쳐->그림판으로 편집하거나, 요즘엔 스마트폰으로 더 쉽게 사진을 편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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