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raft: legacy
1990년대에 나왔던 원작을 2020년에 리메이크한 작품. 원작은 보지 못했다.
찾아보니 원작팬들에게 원성을 샀다고 함ㅋㅋㅋ
원작이 더 나은가보다...
크래프트 레거시의 줄거리는 이렇다.
엄마를 따라 엄마의 약혼자(?)가 있는 동네로 이사를 오게 된 릴리.
그곳에서 세명의 친구를 사귀게된다.
근데 그 세 친구는 자칭 마녀라고 하는 특이하고 재미있는 친구들이었음. 하지만 마법을 위해서는 동,서,남,북(네가지 원소)에 해당하는 네 명의 마녀가 필요했는데, 세명밖에 없어서 또 한 명의 마녀가 절실했다.
그런 친구들은 릴리의 재능을 알아보고 그룹에 영입한다. 개뜬금 서쪽의 마녀가 된 릴리ㅋㅋ
넷은 다양한 마법을 실현하며 더욱 돈독해지지만, 어느날 불미스러운 사건이 일어나고 네 마녀의 사이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네 마녀는 그것이 무책임한 마법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마법을 포기하기로 하는데...
느낀점:(스포있음)
하이틴 판타지 느낌이 났음.(릴리 넘 잘생김)
초반에 네 마녀의 발랄한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ㅋㅋ
하지만 영화 내에서 풀어내지못하고 끝낸 이야기가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음...
일단 세명인지, 네명인지하는 양아빠의 아들들 중에서 막내가 계속 릴리를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 애는 어떻게 됐나요....?
그래서 양아빠는 ㄹㅇ 타 죽은건지...?
애초의 양아빠의 정체가 인간이 아닌 것처럼 보이긴했는데, 그래서 그 사람의 정체는 뭔지 좀 풀어줘야하는거 아닌지ㅜ
도대체 정체가 머길래 눈은 시꺼멓고 여혐하는지 궁굼했음ㅜ
티미는... 티미는 돌아왔나요...?
자살한거 아니고 양아빠가 어떻게 한거라며.
그럼 걍 죽고 땡인거임? 로맨스따위 일절 없다.
그리고 마지막에 살짝 뜬금으로 릴리가 친엄마 찾아가서 딱 끝나는데 이것도 엥 머임?싶었음.
엄마도 마녀같은 style이긴했는데 진짜 마녀임?
뭐 하나 제대로 풀어준게 없어 오픈엔딩인척 하는거야 뭐야...하는 느낌이 들었따.
'서랍장 > 훈녀생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엽고 향수돋는 만화책 추천, 반지의 얼렁뚱땅 비밀일기 (1) | 2021.05.28 |
---|---|
비밀의 바다 컬러링북 추천, 리뷰 (1) | 2021.05.26 |
[책리뷰]돈의 속성-김승호 (0) | 2021.05.22 |
[책리뷰]바빌론 부자들의 돈버는 지혜(만화책) (0) | 2021.05.20 |
백만장자 시크릿-하브 에커 (0) | 2021.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