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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장/생정,꿀팁

여름뮤트(추정)의 데일리 메이크업 템들 리뷰

by 주말소설가72 2024.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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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름뮤트 톤으로 셀프 추정 중인 사람이다.
사유: 금색 주얼리 안 어울림. 코랄색 안 어울림. 그렇다고 갈웜색들(내 최애인데…)도 안 어울림.

평소 화장을 잘 하는 편은 아니다. 화장품이 솔직히 가성비 넘치는 제품들과는 거리가 멀잖아.
그래서 한번에 잘 어울리는 제품들을 사는게 좋은 사람임.

그렇게 쟁여둔 데일리 메이크업 템들을 소개할까 함.

왼쪽부터 맨소래담 스트로베리 립밤
롬앤 쥬시레스팅틴트 베어그레이프
네이처리퍼블릭 데일리 베이직팔레트 쿨핑크이다.

리뷰를 읽기 전에 한가지 주의할 점은, 화장품들이 다 사용감이 좀 있다는 점…(더럽다는 점)

참고로 매니큐어는 롬앤 ok이다. 유명하던데, 내 눈엔 별로지 왜…

사용감 넘치는 맨소래담의 스트로베리 립밤.
뚜껑을 열면 딸기향이 엄청나다. 그리고 크기도 엄청… 작다해야하나, 얇다…? 맞다, 엄청 얇음.

기본 비누색같은 재질과는 달리 컬러 립밤이다.
바르면 핑크색이 됨.

아나 솜털이에요. 진짜. 아직 여름 안 됐으니까 솜털은 무시하자고요

1회-2회-3회 덧바른건데, 피부 위에선 티가 잘 안나네.
입술 위에 올리면 덧바를수록 티가 확 난다.
저런 맑은 딸기우유색이다. 근데 이제 형광끼가 좀 가미된.

여름쿨톤으로 추정 중이었을 때, 여쿨 기본템이라고 알려진 이 립밤을 발라보고는 아…난 ‘여쿨 라이트’는 아니겠군. 이라고 깨달았다.
적어도 톤업 썬크림같은 것을 바른 상태에서 발라야 자연스럽다. 그냥 맨 얼굴에 바르면 좀 걷도는 느낌.
하지만 내가 원하는건 맨얼굴에도 자연스러운 거라고…!!

요거슨 롬앤 쥬시레스팅 틴트 베어그레이프.
이것도 여뭍템으로 유명하길래 하나 업어왔다.
롬앤 제품들은 색 예쁘기로 유명하니 뭐… 이것도 달달한 향이 남. 어플리케이터는 보들보들한 솔로 되어있다.

색상은 이렇다. 톤 다운+모브톤 살짝+말린장미 베이스인 것 같은 컬러.
여뮽 립 검색하면 그 특유의 보랏빛, 모브색 립들이 그렇게 뜨는데, 예쁘긴한데… 내 쌩얼에도 잘 어울릴지를 모르겠음.
근데 베어그레이프는 자연스럽다! 진짜 마음에 든다… 색도 여리여리하고 착붙임!

아쉬운 점은 지속력이 정말 별로라는 점.

요건 네이처리퍼블릭의 데일리 베이직팔레트 쿨핑크 색상.
반짝이컬러에 왠지 짙은 섀도우가 묻어있는것 같다고요? 맞습니다; 붓 닦기 귀찮았어요ㅈㅅ;; (아니 그렇다고 저렇게 티나게 묻어버릴 일이냐고)

이 섀도우 팔레트는 크기가 정말정말 작다.
그만큼 가격도 굉장히 쌌던 걸로 기억함. 난 5천원도 안되는 가격에 구매했던 것 같음.
가성비가 상당히 좋다. 재구매 의사 있음.

발색은 이렇다.
왼쪽부터 반짝이-짙은 모브색-쿨톤핑크-연핑크

와 이 색깔을 눈에 올린다고? 나에게 과연 맞을까?하며 걱정을 정말 많이 했었는데 생각보다 엄청 자연스러웠고, 데일리로 쓰기에도 좋았다.
이 쿨핑크 팔레트 쓰고나서 내 피부가 여쿨종류가 맞긴하나보다…했음
연핑크- 이거 바르면 얼굴 까매지는거 아니냐? 아님. 베이스 색으로 써도 좋고 애굣살에 바르기도 좋음 자연스러움.
쿨톤핑크-나 핑크 극혐분자였던 과거가 있는데 이걸 내 얼굴에…!가 되더라고… 엄청 자연스럽더라고… 색이 엄청 티나는 핑크가 아님. 형광끼없는 핑크라 그런듯. 맑은 딸기우유색 같지만 막상 피부에 얹으면 차분해지는 색.
모브색-이 색도 바르면 스모키 메이크업되는거 아니냐?하면서 부담스러웠는데 다른 사람들 리뷰보고 용기내서 구매함. 앞의 두 색만큼 활용도가 높진 않지만, 아이라인 풀때도 자연스럽고, 눈 언더에 소량 터치해줄 때도 마냥 탁하지않고 예쁘다.

문제는 글리터임^^; 글리터 써보려고 노력은 하는데 정말 안 쓰게 됨… 그냥 다른 글리터 쓰는걸로.
어차피 난 글리터 잘 안 바름.

비누(아이깨끗해)로 한번 씻고 나온 직후의 착색 테스트.
네이처리퍼블릭 쿨핑크 팔레트와 롬앤 베어그레이프는 한번에 지워져버림….
하지만 꿋꿋이 존재감을 드러내고있는 맨소래담 스트로베리. 이거 그래서 여러번 덧바르면 큰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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