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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창고/희리의 서랍장(2020)

심즈 미디블 스샷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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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용 사진

역시 내 노트북으로 심즈를 돌리는 것은 무리가 많이 가는 일인듯...ㅜ

맨날 다운되고 날아가고...

이번에도 세이브를 하나 날렸다. ㅜㅜ

그래서 mods폴더 정리하다가 몇달 전 미디블 하던 스크린샷들을 발견함.

일단 나는 중세 배경의 이야기들을 무지 좋아한다.

문화가 달라서그런가 재밌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함.

(생각만 함. 그 시대에 살고싶진 않다.)

그러던 중 심즈 미디블이라는 게임을 알게 되었다.

찾아보니 기존에 내가 하던 심즈4와는 달리 예전 심즈3에서 파생된 게임인듯함.

그래서 그래픽이나 상호작용도 좀 더 삼즈스럽다.

사즈만 하던 내게는 카메라 다루는 방식도 너무 어렵고

번역이 되어있지 않아서 힘들었다ㅜㅜㅜ

알아듣기 어려울정도로 어려운 단어들이 두두두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문장을 읽은 즉시 이해되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다 ㅋㅋㅋ

하지만 이거 며칠 하고 나니 삼즈 카메라가 더 편해져서

이젠 심즈4 플레이할때도 삼즈 카메라만 씀ㅋㅋㅋ

중세스러운 분위기!

심즈 속에서 이런 확장팩같은 것에 있었으면 좋겠으나

이렇게 별도의 게임으로 나와서...ㅜ

이곳은 왕궁의 입구이다.

저기 서 있는 보라 드레스가 왕이다.

처음에 시작할 때에는 신생 왕국이라 그런지 왕이 직접 발로 뛰며 문제들을 해결해야한다. ㅋㅋ

(사실 좀 더 커진 후에도 왕으로 플레이하면 직접 바로 뛰어야하는듯)

길드장이랬나?랑 얘기하는 퀘스트 수행중.

워낙 예전 스샷인데다가 영어라 못 알아들음ㅋㅋㅋ기억이 잘 안 난다.

왕이 직접 쭈구리고 앉아서 수풀도 조사해야함ㅋㅋㅋ

그러다 강도도 만난다 ㅋㅋㅋㅋㅋ

언니 멋있다

다행히도 왕은 장비를 갖추고 전투에 참여할 수 있음.

다른 직업 중에는 전투를 할 수 없는 것들도 있다ㅜㅜ 그럴때는 걍 돈 뜯겨야함

알아보니 치안인가 복지인가가 관련된 퀘스트를 해서 점수가 상승하면 강도도 줄어든다고 한다.

하지만 난 전혀 신경쓰지 않았지 ㅎ

이김~!~~!!

여긴 무슨 묘지임

막 사람들이 죽어있다ㅜ 묘지기가 관련해서 뭐라 쏼라쏼라 하던데 사실 못 알아들었음ㅎ

자세히서 보면 저렇게 생긴 우리 대빵님

대빵님2

화질 왜이래

지금 왕에게 시비를 거는 것이냐

후환이 두렵지 않느냐 이 평민 심 같으니

너 사형

자세히 뭐했던 건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다른 나라의 사신?들과 친목질하는 모습일 것이다.

 

이렇게 백성의 요청을 듣고 어떻게 하라고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음.

근데 이거 이후로 계속 잘못된 선택만해서 좀 평판이랄것이 안 좋아짐ㅎ

무엄하다 어디 왕좌 옆에서 딴짓거리들을 하고 있는게야

대빵님 일하는거 안 보이냐 이것들아

조언가를 구하라해서 어디서 주워옴.

이름이 유진이었던 것 같던 조언가.

왕 플레이 뿐만 아니라 다른 직업군들 플레이할 때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던 심이다ㅜ

아..앗....

아니 근데 거기 대빵님 화장실인데 뭐하세요 님들

왕이 좋은 점은 요리를 직접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하인을 시킬 수 있음.

왕이 먹을 요리를 바닥에 내려놓다니!?

울 대빵님보고 밥 주워먹으라 이거냐 이놈

왕과 하인들이 다같이 식사하는 화목한 왕실

아니 대빵님 좀 인자한 모습좀 보이세요;;

관계도 깎아먹는게 일상

앉을거면 왕좌에 앉지 왜 고 옆에 앉아서 나무 깎고있는 대빵님

전혀 왕같지 않으십니다 ㅋㅋㅋ

근데 요 앞에 기사 친구 예쁨

허어....넌 우리 대빵님 것이다.

바로 친목질 시켜봄.

둘이 이어졌나면....어.... 하다 말았다. 잘 안 꼬셔지는 기사 심.

충성심이 강한건지 우리 대빵님이 별로인건지 ㅋㅋ

게다가 하다보니 미디블에도 다른 심즈 시리즈처럼 연인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이 있나모르겠음

 

 

오픈 월드라서.. 어디 가려면 걸어가야한다.

왕도 예외는 없음ㅋㅋㅋㅋ

엄청 오래 걸리더랍니다....진짜 산 넘고 물 건너서 찾아감

업무랄 것은 사실 별로 안 했지만 시간되니 배는 고픈 대빵님

 

밥 가져오라는 모션

그러면 하인이 밥을 한다.

ㄹㅇ 편함

 

저 하얀 옷을 입은 심은 자세히보니 거지라고 뜨던데..

원래 왕국 안에 막 거지들도 돌아다니고 그러는 건가?

여기 사는 심은 우리 대빵이랑 하인 둘 뿐이고, 교대로 기사들이 둘씩?셋씩 온다.

근데 엄청 우글거리는 걸로 보아 아무나 들락거리는 거 맞는듯ㅎ

어쨌든 쿨한 왕은 그런거 신경 안 씀

 

기사 양반 당신 냄새나잖아 ㅋㅋ

 

아닛;;; 참;; 냄새나는 걸 냄새 난다 그러지 뭐!

둘이 이어지기는 커녕 친구되는 것도 어려울듯

개나소나 들이닥친다고 투덜거린게 무색하게

어느날 텅 빈 왕궁

결국..요리도 혼자 하는 대빵님....

그리고 그의 쓸쓸한 식사 ㅋㅋㅋ

 

강도랑 싸우고 와서 배고픈 대빵님

평소의 심즈 시리즈와는 달리 퀘스트 진행 방식의 게임이라 재미있었다.

정말 아쉬운 점은 영어ㅜㅜㅜ 번역좀 해주세요ㅜㅜ

내가 커스터마이징한 심이 칼도 휘두르고 모험도 하는게 재밌긴했지만

약간 판타지 요소보다는 '중세'라는 배경 자체에 더 확고한 컨셉인듯.

(물론 마법사 직업이 있긴하지만 별로 내가 생각한 판타지!한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중세 판타지 배경의 더 재미있는 게임들이 워낙 많아서...

그저 심즈 팬이라면 할인할 때 아주 가끔 플레이할만 하다는 것 뿐..

정말 차라리 확장팩으로 나왔으면 더 좋았을 뻔했다는 감상.

그리고 이거 때문에 심즈3 시리즈가 더 하고싶어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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