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랍장/훈녀생정

[소설리뷰] 괴물장미 - 정이담

728x90
반응형

출저 리디북스/괴물장미 표지 캡쳐

괴물장미 / 정이담

키워드
퀴어, 로맨스릴러, 뱀파이어, 여성서사

명대사
"네가 원한다면 난 얼마든지 괴물이 될거야."

줄거리
가정폭력을 일삼는 아버지와 함께 살고있는 소녀 메리. 메리는 어느날 몰래 벽화를 그리다가 살인사건을 목격한다.
목격 이후부터 메리는 아름다운 뱀파이어 바네사와 얽히게 되는데.
바네사는 강력한 힘으로 메리를 가정폭력과 성폭력에서 구해주는 것은 물론이며, 메리에겐 한없이 따뜻한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메리는 바네사의 정체를 알게되면서 바네사의 끊을 수 없는 질긴 운명의 굴레에 빠져들게된다.

리디셀렉트 유튜브 보고 영업당했는데 나는 영업글을 잘 못 쓰겠네!^^;

느낀점
페미니즘, 가정폭력, 퀴어 등 사회비판이 작품 곳곳에 녹아들어있다.
초반부터 거의 마지막까지는 몰입도가 상당함.
책읽는 속도가 느린 나도 빠른 시일 내에 다 읽어버린 작품이다.
마지막에는 살짝 힘이 풀리는 감도 있음
일단 뱀파이어 로맨스릴러라는 소재도 좋고, 여성서사라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의미가 큼.
하지만 중간중간 나오는 비유와 꿈 이야기는 좀 이해하기 난해했다.
외국문학같은 느낌이지만, 왠지 읽고나면 '언니'만 머릿속에 남는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