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소설리뷰]원스텝프롬헬-장량

출저 리디북스

원스텝프롬헬/장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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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현대물, 사건물, 재벌공, 절륜공, 도망수, 능력수, 인외존재, 재회물


줄거리
어린시절 고아원에서 학대당하던 다니엘은 도망치다가 한 악마를 마주치게된다.
기묘한 분위기의 그에게 이름을 알려달라고 한 다니엘. 악마는 거절하지만, 다니엘은 기어코 그의 이름을 맞추고야만다.
이후 악마는 다니엘을 찾아내 죽이겠다고 선언하고, 다니엘은 그에게서 도망친다.
어른이 되고 번듯한 직장(이종족 관리국)이 생겼음에도 마음 한 구석에서는 악마의 그림자에 늘 긴장한 채 살았던 다니엘.
그러던 어느날 호텔의 로비에서 그를 다시 만나게 된다. 다니엘을 알아보지 못하는 그에게, 다니엘은 '이상형'이라는 무리수를 두는데 ...

느낀점
수가 공을 무서워(?)하고 경계하는 것에 비해 공이 상당히 다정공같은 느낌.
개인적으로는 등장인물 중 첫인상이 서브공, 대형견공같은 느낌의 인물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그와 수의 관계는 별로 진전된게 없어서 아쉬웠음...
수는 작품 내에서 계속 크고 작은 도망을 치며 공을 피한다.
공이 당연히 다 따라옴ㅋㅋㅋ 그래서 집창공 키워드도 있었는데 다른 키워드들에 비해 크게 드러나지 않아서 난 살짝 뺐다.
사건물 형식이라 복잡한 사건을 수가 해결하는 과정이 재미있었음. 추리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할 것 같다...!! 하지만 사건물 특유의 조금 쳐지는 진행때문에 살짝 지루해질 수도 있음.
결국에는 둘 다 서로에게 구원받는 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