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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창고/2021-22

2) 내 이야기가 곪지않게 글로 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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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적인(?) 곳에 일기를 써야겠다고 다짐했다.
아무래도 마음가짐이 달라지고, 조금이라도 더 제대로 쓰게 되더라고.
대충 휘갈겨 쓴 일기는 나중에 내가봐도 못 알아보겠더라니까. ㅋㅋ

일기를 쓰겠다는 마음은 먹었는데, 어디에 써야할지를 또 모르겠더라.
그렇게 한참을 고민했다.

처음엔 sns에 쓰려고 했다.
트위터에는 잡담계정이 있는데, 헛소리 위주로 올리고 있어서 일기쓰는데는 적합하지않았다.
나중에 찾아보는 것도 조금 힘들고... 물론 아직 익숙하지않아서 그럴수도.
인스타그램엔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그림계정이 있다.
인스타는 글도 더 길게 쓸 수 있고, 사진으로 요약도 되니까 좋을 것 같긴 했는데, 막상 끌리진 않더라고... 뭣보다 1플랫폼 1계정 원칙을 깨고싶지않다는(?) 말도 안되는 생각이 들었음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터무니 없는데 걍 싫어!!
그리고 생각해보니 현재 있는 계정들 모두 주변인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뒀다. 심지어 네이버 블로그조차 친구들이 다 알고있음...
남들이 모르는 곳은 여기밖에 없더라.

혼자 있고 싶은 마음ㅋㅋ

여기에다가도 솔직히 일기를 얼마나 더 쓰게 될지는 모르겠다.
하도 여기저기 깔짝깔짝 일기를 써대서, 이젠 그것들 다 모으기도 쉽지않아 ㅋㅋ
어쨌거나 예약글들로 운영되고 있던 이 블로그에 실질적으로 글을 써서 올린지는 1년이 좀 넘었으므로...ㅋㅋㅋㅋㅋ
이제 슬슬 다시 운영할때가 된 것 같다는 느낌도 있고... 의미부여 맞음ㅋ

개인적인 고민이나 사소한 이야기들은 이제 일기에 털어놔야겠다.
너무 쌓아두면 곪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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