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요즘 전날 밤에 간장계란장 만들어서 매일 출근 전에 먹고 가는게 일상이 된 찌.
간편하고 맛도 있음~! 계란 최고
문제는 내가 요리에 엄청나게 소질이 없다는 사실이었음...
왜 내가 찐 계란은 다 문드러지냐..
숟가락으로 벗겨라, 소금 넣어라 식초넣어라~
다해봤는데 안됐음 ㅋㅋㅋ
흐르는 반숙을 좋아해서 그런가...?
아무튼 늘 찌그러진 삶은 계란만을 만들어내는 내가 불쌍했던지 엄마가 제니퍼룸 계란찜기를 사주었다...감동...
난 사실 이런게 있는지도 몰랐다...
근데 왜 계란찜기야 계란찜 만들어줄 것 같잖아
제니퍼룸 계란찜기의 구성은 대충 이렇다.
철판 달린 본품과 겨란 지지대, 뚜껑~
본품의 배를 열어보면 계랑컵이 들어있음.
계랑컵 뒤에는 바늘이 달려있으니 조심!
사용하려면 먼저 계량컵에 표시 된 만큼 물을 받아준다.
그 다음 제니퍼룸 계란찜기 속 철판에 부어줌.
그 다음 겨란 지지대 얹기!
귀여워 ㅎㅎ
난 4개만 할래...ㅎ
엄마한테 계란 혼자 다 쓴다고 혼났단말야
그 다음 계량컵에 달린 바늘로 계란에 작은 구멍을 내준다.
바늘 무섭다고 오바쌈바하니까 엄마가 뚫어줌
근데 대한민국 아줌마라 그런지 껍질도 같이 깨버림...
여러분은 뾰족한 부분말고 둥글 넓적한 부분에 구멍 뚫으세요...
그럼 이렇게 잘 뚫린답니다...
그 다음은 걍 뚜껑덮고 전원버튼 누르면 됨
진짜 간단쓰
짱이야~!
반숙/완숙 조절버튼같은건 없어요.
걍 제니퍼 이녀석이 알아서 반숙이 되었습니다~
라고 방송해줌 그때 전원 끄면 됨
냅두면 완숙될 때까지 계속 찐다고 함
역시나 우리집 아줌마가 깨뜨린 놈은 중간에 터져부림
그래 맛만 좋음 되었단다
제니퍼룸 계란찜기에는 여기 표시등이 3개 있는데 이게 계란의 단계래요.
첫번째가 물렁한 반숙이었나 그거고 세번째가 완숙임
두번째는 그 중간
이야....
역시 기계가 짱이야 인간은 도구를 써야해
내 손에서 만들어진 겨란 중에 이렇게 매끈한 놈은 처음이야
계란장에 담궈두고 다음날 모습.
나는 1단계에서 끄긴 했는데 좀 늦장 부리느라고 1분정도 더 냅둔 것 같다ㅋㅋㅋ
다음번엔 빠릿하게 해봐야지.
결론: 맛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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