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주변에서 사건이 하나있어서 가족들에게, 친구들에게 휘둘려다녔더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이 글 읽으시는 분들은 잘 지내고 계신지요?..ㅜ
지난 며칠간 좀 우울했는데 좀 극복해보고자 블로그를 더 열심히 해볼까해요.
안 그래도 더 심도있는 독서기록을 위해 책 관련 포스팅을 해볼까 찾아보던 차에, 제 상황에 맞춰서 예전에 읽었던 '자존감 수업(윤홍균)'이라는 책을 참고해서 이번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오늘 포스팅 할 주제는 '자존감이 중요한 이유'예요.
얼마 전 sns를 하다가 자존감이 높으면 뭐가 좋아?라는 글을 봤어요.
다들 자존감, 자존감해서 익히 듣긴 했지만, 사실 저도 잘 알지는 못한다는 생각에 예전에 읽었던 책(자존감 수업)을 다시 꺼내 들었어요 ㅎㅎ
자존감이란 무엇일까요? 내면의 건강, 또는 정신 건강의 척도라고 볼 수 있겠죠?
아무래도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정신적으로 보다 더 건강할테니까요.
또한 사회 통념적으로는 '자신을 사랑하는 척도'라고 볼 수도 있겠군요.
책에서는 자존감이 낮을수록 자신을 사랑하기 어렵고,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면 남도 사랑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 말도 맞다고 합니다.
니 책 속에서는 자존감에는 3대 기본 축이 있다고 설명해요.
1) 자기 효능감 2) 자기 조절감 3) 자기 안전감 의 세가지를 기본 축으로 합니다.
자기 효능감은 자신을 얼마나 쓸모있는 사람이라고 여기는가에 대한 감정입니다.
자기 조절감은 말 그대로 자기 자신을 얼마나 통제할 수 있는가이고요.
자기 안전감은 안전하고 편안함을 느끼는 능력이라고 해요.
여기까지 읽으면서 저는 대체로 다 부족하지만 자기 안전감이 가장 부족하다고 느꼈어요...
심지어 집에서조차 불편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거든요. 자기 안전감이 높은 사람은 불편한 곳에서조차 안전함을 느끼는 사람인가봐요. ㅜㅡㅠ
그렇다면 자존감은 왜 중요할까요?
자존감이 우리의 무엇에 그리 큰 영향을 미치기에 다들 자존감, 자존감 하는 걸까요?
책에서는 자존감은 우리의 말과 행동 뿐만 아니라 판단과 선택, 그리고 감정 등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해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중요한 일을 선택할 때 남의 말에 휘둘리기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바를 관철하고, 뜻하는 것을 실천할 가능성이 높대요.
반대로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중요한 결정에서조차 자신의 선택을 불신하고, 남의 말에 이리저리 휘둘리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완전 저 아닌가요?,,,ㅜ
저도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절대 아닌지라 고등학교때 한 진로 선택을 두고 아직까지 후회하고 있어요 ㅋㅋ
입시 선생님들 말은 가려서 들읍시다,,,ㅎ 쌤들은 신이 아니니까용
저와 비슷한 경우 외에도 내가 누구인지, 내가 가는 길이 맞는지, 또는 내가 과연 제대로 해낼 수 있을까하는 등의 고민들 모두 자존감과 관련된 생각들이라고 해요.
자존감이 낮으면 a를 선택했을 때의 불안감과 b를 선택했을 때의 불안감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지요. 그러다가 그 두가지 불안감을 모두 떠안을 가능성도 종종 있구요...
자존감이 강해야 상처를 덜 받고 더 맞는 길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건 제 생각이지만, 자존감에 따라 남들이 나에게 하는 행동이나 대우도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어쩌면 내 자존감이 건강하냐, 연약하냐에 따라 제가 그 미묘한 감정이 상하는 차이를 크게 느끼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게다가 우리가 항상 우리를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들과 있을 수는 없겠죠.
나쁜(?) 사람들과 환경에 놓여지게되는 상황도 있잖아요.
때문에 내 자존감을 채우기 나쁜 환경에 있을 경우, 내 자존감을 지키는 가장 큰 무기는 건강한 마음이라고 합니다.
건강한 마음은 내 마음이 다치거나 영향받지 못하도록 꼼꼼한 무장이 되어주니까요!
현대 사회는 정말정말 복잡한 사회잖아요.
온갖 sns와 미디어 속의 또래들은 화려하고 능력있어요. 적어도 능력있는 남자친구가 좋아해주잖아요(ㅋㅋㅋ)
비교하면 비교할수록 나만 점점 더 초라해지고요...
(하지만 경험상 비교를 안 할 순 없더라구요,,,ㅋㅋ)
그러니 나쁜 상황 속에서도 '그래도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건강한 마음이 강력한 무기가 되어줄 것 같아요.
한번 무력감과 탈력감에 빠지면 정말 아무것도 못하게 되는데, 그렇게 넉다운되더라도 스프링처럼 나를 빨리 회복시켜줄 건강한 마음이야말로 비타민 아니겠어요?^^
오늘은 여기까지 줄이고, 다음 번에는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방법들을 더 포스팅해봐야겠어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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