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정말 꾸미는데 관심이 없는 편인데, 그런 나도 매니큐어가 필요해 질 때가 있다. 평소랑 달리 멋부린 옷을 입었을때나, 친구들이랑 놀러가서 먹을거 사진 찍을때 서로 브이해주잖아. 그땐 좀 못난 손이라도 좋으니 색이 좀 칠해져있으면 좋을 것 같더라고.
그래서 다이소에서 네일을 샀는데...음... 아래서 얘기 하겠지만 끔찍했다. 그래서 좀 비싸더라도 브랜드 네일을 사왔음.
웨이크메이크 무드웨어 네일 어쩌고... 모양이 예쁨+하얀색(아무 착장에나 잘 어울리니까)이라서 집어왔음. 올리브영에서 샀다.
색상은 퓨어라고 하네.
같은 무드웨어 네일컬러 라인으로 분홍끼 낭낭한 컬러들이 주르륵 늘어서 있길래 집어오고 싶었지만 통장잔고를 생각해 참았다.
근데 웨이크메이크 매니큐어 뚜껑 모양 너무 예쁘지 않음?
손잡이가 반짝반짝한 조약돌모양임... 잡기도 더 편한 것 같음. 열기에도 좋고.
매니큐어 솔 모양도 끝단 처리가 둥근 모양새이다. 손톱 안쪽에 둥근 모양을 바를때 좋을 것 같다.
요 사진에 보면 알겠지만, 퓨어 컬러는 투명한 하얀색에, 주홍색~분홍색의 작은 펄 알갱이가 들어있음. 하지만 자세히 보지않으면 펄은 잘 안 보인다ㅋㅋ
그래서 그런가 쌩화이트는 아님. 조금 웜한? 따뜻한 하얀색.
1콧 올렸을때
시럽네일 어쩌고 하는데 그게 뭔지 잘 모르겠고... 롬앤 네일은 발라봤는데, 약간 이런 투명하고 결이 남는걸 말하는 건가? 웨이크메이크 무드웨어 퓨어도 결이 좀 남는다. 여러 번 덧칠해야 더 예쁘다.
근데 사진으로 보니 1콧만 해도 괜찮은듯? 가벼운 느낌.
손톱 거스러미를 물어뜯는 안 좋은 습관이 있어서 스티커로 조금 가렸음. 똥손이라 색만 있음 돼서 막 칠했다 ㅋㅋ
2콧 째
점점 불투명해짐
위에서 내가 끔찍하다고 했던 다이소 1분네일 핑크스노우ㅋㅋㅋ
분명 사전에 리뷰를 찾아보고 샀는데도 별로였다. 내가 보기에도 좀 촌스럽다고 해야하나? 심지어 여러번 덧칠할수록 더 끔찍해짐.
약간 홀로그램 펄이 있어서 하얀바탕에 칠하면 괜찮을 것 같길래 이번에 웨이크메이크 무드웨어 네일컬러 퓨어를 구매한 것이었다. 결론은 둘을 섞어 바르니 나름 괜찮은듯함. 퓨어만으론 아쉬운 핑크광이 올라오니 더 따뜻하고 자개같은 느낌이 난다.
'서랍장 > 훈녀생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넷플릭스 시트콤 추천 (0) | 2024.01.20 |
---|---|
안쓰는 립밤 활용법 3가지 (0) | 2024.01.19 |
왕초보 티스토리 애드센스 승인 후기 (0) | 2024.01.17 |
거지방 들어가본 후기 (1) | 2024.01.16 |
모브색 배경화면 모음 (1) | 2024.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