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4 경찰직업 탐구] 국장의 일상

사실 직업군 탐구의 탈을 쓴 플레이일지지만

고것들로만 끝내기 아쉬워 약간의 번외(?) 이야기를 추가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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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을 했으면 국장도 해봐야지!!

심즈4 속 경찰 국장의 하루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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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이건 말단 경찰이건 집에서는 평범한 가장이 되는 메릴

오늘도 남편의 육아를 돕느라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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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녀석들 숙제도 도와주고... 메릴이는 참 좋은 엄마야!

(한 녀석은 숙제하는 건 아닌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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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이후 상당한 분량을 건너뛴것 같다면, 맞습니다.

이후로는 반복되는 일상과 업무라서

치트로 국장까지 올려주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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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 갓 경찰인 메릴이 국장이 되었어도 범죄는 여전한 희리네 심월드!!

안내 메세지도 국장이어도 직접 발로 뛰라고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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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실 국장으로 바로 올린 시점부터 일할 생각은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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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

메릴 웨스트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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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복도 간지나는게 메릴한테 아주 찰떡이다.

경찰 직업복에 이제야 익숙해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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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어....근데??

전 보스였던 마하얀이 아직도 국장이라고 뜬다.

우리 메릴이가 국장으로 올라왔으면,응??

알아서 은퇴하던지 해야지. 뭐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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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원래 한 집단에 여왕벌이 둘일 수는 없는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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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일단은 국장으로서의 첫날이니,

친절하고 예의바르게 떠나달라고 부탁부터 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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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얀, 자네..

이제 은퇴할 때 되지 않았나?

내가 듣기로는 자네 국장 자리에 올라오기까지 아무것도 한 일이 없다던데.

이제 좀 능력있는 후대한테 알아서 제깍제깍 비키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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뭬야!?

이 머리에 피도 안 마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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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 보시게.

자네 은퇴할 때 됐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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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드립에 화가 나신 전 국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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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싹퉁머리 없는 놈이!!!

이 경찰소의 국장은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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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야비함 끝판왕 음료 뿌리기까지 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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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음료수 뿌리기라니 제정신이야?

애들 장난하는 곳도 아니고, 경찰이라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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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대빵 자리를 괜히 오래 지켜온 게 아니었던 듯.

마하얀은 아주 기가 쎈 남정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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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이라고 하는 일이라곤 채팅하는게 다인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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뭬?? 얼마 전까진 돈 벌어다주는 기계였던 놈이 치트로 국장되니 눈에 보이는게 없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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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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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 둘이 싸우는 동안 경관 하나가 감히 국장실 컴퓨터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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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이 아랫사람을 치우니 전 국장놈이 또 와서 냅다 앉아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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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진짜 보자보자하니까... 정말 해고당하고 싶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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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싸움을 시작하는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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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화면 조정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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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당연히도 메릴이 이겼음.

하지만 이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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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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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싸움을 반복하는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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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확... 회 떠버려, 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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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에서 이긴 것과는 별개인지,

저 국장실은 계속 전 국장의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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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휴 음흉한 생각하는 것까지 맘에 안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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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눔 생각하는 것도 맘에 안 들어서 또 가서 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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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하도 맞아서 미친건지 춤을 추시는 전 국장님

사실 싸움에서 지는 걸 즐기시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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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전 국장이 춤추는 동안 메릴이 국장실 컴퓨터를 차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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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안 비키고 핸드폰 게임하는게 거슬리긴하지만

자리에서 일어날 정도로 못 봐주는 것은 아니기에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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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마감!

하루종일 전 국장과 씨름하느라 한심했던 오늘의 업무 성과.

하지만 그거 아십니까? 앞으로도 일 안 할 것이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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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 열심히 일할 새내기 경찰이 들어오기까지,

내 심월드의 치안 아디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