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날천날 돈 안 드는 취미만 찾다가 어느날 깨달은 것... 모든 일엔 다 돈이 든다!
그래 날 위한 일인데 돈 조금 쓸 수야 있다 이거야. 근데 내가 가성비를 좀 따져도 되겠니...?
적어도 아주 작고 사소한 수익창출이라도 되면 더 오래, 더 재밌게 할 수 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생각해본 돈 안드는 취미말고 돈 버는 취미 리스트!!
*아래 리스트들은 나같이 기술도 0이고 지식도 0에 가까운 사람 기준으로 작성됨. 만약 재주가 있다면 그쪽으로 용돈벌이하는 법은 본인이 더 잘 알고있을 거라고 생각함*
1. 블로그 운영하기
돈버는 취미 검색해보면 1순위로 뜨는거. 블로그...
사실 여기 써져있는 부업들 다 해보면 블로그만큼 쉬운 일이 없다는걸 알게 될 것임.
요새 유튜브며 인스타그램이며 자기 채널들 다 하나씩은 있는데, 나는 소시민이라 늘 유령계정만 굴리다가... 퇴사하고싶은 마음에 블로그(초반엔 네이버 블로그를 굴리다가 내 성격과는 티스토리가 더 잘맞는 것 같아서 옮겨갔다), 인스타, 유튜브를 다 동시에 시작했었다. 지금 현재는 티스토리 블로그만 남았음.
블로그 운영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다. 누구나 아이디만 만들면 블로그를 만들 수 있다.
나는 정 쓸 글이 없을때는 일기를 쓰기도함. 이 블로그는 아예 일기전용블로그이고.
일기를 썼는데 누군가 돈을 준다니 정말 대박이다.
난 교류싫어 인간이라 티스토리를 굴리고있지만, 교류를 잘 한다면 네이버 블로그도 나쁘지않음.
게다가 네이버 블로그는 체험단을 할 수 있어서 초보자들이 문을 열기가 꽤나 쉬운 편이다.
반면 티스토리는 블로그를 어느정도 키워놔야 광고를 넣을 수가 있음.
일기전용블로그를 굴려본 결과, 꼭 정보성글이 아니어도 80여개정도 글을 쓰면 애드센스가 승인이 나더라.
2. 사진/일러스트 판매하기
사진찍는 취미, 그림그리는 취미가 있다면 스톡판매도 한번쯤 도전해볼만하다.
사진/그림을 좋아한다? 그렇다면 어느정도 손재주가 있다는건데.(진짜 재능없으면 보통 싫어하더라)
재능 썩히는거 아깝잖아!
스톡판매도 쉬움. 여러종류의 스톡판매 사이트 중 하나에 가입하고, 사진/그림을 올리고, 승인이 나는 것을 기다리면 된다.
승인이 안 났으면 나게끔 수정하던지, 버리고 다른 사진을 올리면 됨.
가장 유명한 곳은 셔터스톡인데, 여긴 좀 까다로운데다가 해외 사이트라 나도 시도는 안 해봤고, 국내엔 크라우드픽이라는 사이트가 있어서 여길 애용중이다. 여기서 나도 사진을 몇번 산 적이 있음.
사진 솜씨가 매우 뛰어나지 않아도 괜찮다. 깔끔하게만 찍으면 돼. 키워드 잘 넣고. 다른 비슷한 사진 검색해서 키워드 참고할것.
그림도 마찬가지. 오히려 그림을 꽤 잘 그리는 편이라면 커미션을 받지 몇백원 받자고 이런데다 판매하지 않을테니까.
아이패드가 있다면 귀엽고 단순한 일러스트를 판매해보는 것도 괜찮다. 다 쓰일데가 있다더라.
3. 방송하기
방송 플랫폼 하나 골라잡아서 토크방송하기!(게임을 좋아한다면 게임방송도 괜찮고. 재능이 있다면야 그쪽으로ㄱㄱ)
이것도 나쁘지 않은게, 내 친구가 회사원인데 저녁엔 토크방송을 하더라. 나도 몇번 봤는데 나처럼 그냥 사람이 싫은 찐따가 아니라면 꽤나 괜찮은 취미같음.
직장인이라면 퇴근 후에 누구 만나기가 참 부담스러운데, 온라인으로 내 얘길 듣고싶어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꼭 얼굴을 공개하지 않아도 괜찮더라.
4. 포타작가하기
덕후들에게 강력추천. 어차피 너네 뇌내망상 24시간 풀가동하잖아. 그거 몇자만 폰 메모장에 적어.
짧아도 됨. 짧으면 비슷한 것들끼리 모아서 올리면 되잖아.
글재주 진짜 없고 한 무지랭이한다~ 그래도 괜찮음. 어디 내놓기 창피한 글이다. 그럼 백원만 거셈. 그거라도 읽고싶어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줄 알어?
요새 포타팔이라고 부르는 종류의 글들도 있더라. 뭐 훈녀생정같은거 예전엔 네이버 블로그에 많았는데, 최근엔 다 포스타입으로 옮겨간 모양이더라고. 그것도 돈을 받고 팔아. 근데 사람들이 그걸 또 사서 봐ㅋㅋㅋ
님들도 알고있는 꿀팁이 있다면 포타팔이 도전해보셈.
아, 그리고 포타팔이는 sns랑 같이 운영하면 시너지효과가 나는 것 같다.
5. 타로카드
이건 초기자본(?)이 드는 취미라 쓰기 좀 망설였음. 타로카드 사야하잖아...
그래도 상담들어주거나 사주,타로같은거 좋아하는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하나도 몰라도 괜찮음. 카드 뽑아서 나온거 인터넷에 검색하면 해석 다 나옴. 게다가 타로리더들마다 어차피 해석 조금씩 다르다.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당장 타로로 돈버는 것은 좀 힘들겠지만 처음엔 주변인들 더듬더듬 봐주다가 조금 익숙해지면 오픈채팅같은곳에 무료타로 써놓고 후기 모으셈.
어느정도 좋은 후기도 생기고, 실력도 좀 생기면 그때부터 소액으로 시작해서 타로 봐주면 되는거지.
'서랍장 > 훈녀생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머글 모음 (0) | 2024.05.13 |
---|---|
뉴스픽 파트너스를 시작했다 (0) | 2024.05.12 |
미술해부학) 승모근, 흉쇄유돌근 (0) | 2024.05.10 |
미술해부학)전거근 Serratus anterior (0) | 2024.05.10 |
해부학공부계획 (0) | 2024.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