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31, 새 블로그
지난해 여름 잠시 배웠던 캘리그라피를 다시 시작하고 싶어서 다짜고짜 책을 따라 써보았다. 역시 아직은 어렵다... 하긴 이건 전문가들도 마찬가지겠지 뭐ㅠ 나는 내 글씨체를 좋아하고, 나름 잘 쓰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캘리그라피는 그냥 손글씨랑은 많이 다른 느낌. 글씨를 쓴다기보다는 그림을 그리는 것에 더 가까워 보일 때도 많이 있다. 글이나 언어의 표기 자체가 예술 또한 될 수 있다니 진짜 글이란 대단한 발명품이라고 생각한다 ㅋㅋ (세종대왕님 감사합니다...) 이건 캘리그라피를 막 시작했을 때 사놓은 가이드북을 보고 몇개를 따라 쓴 것이다. 원래 가지고 있던 쿠레타케 붓펜으로 쓰려니 뭔가 이상했다. 작가님은 좀 서예붓같은 것으로 쓴 느낌... 쿠레타케는 붓이 달렸지만 어쨌든 펜이고, 미술전공생(?)으로써..
2019.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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