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공일기] 블챌같은거 또 안 하나 돈주세요 돈

 

#재가공일기

작성날짜: 210913

 

 

#일상 #일기 #일상블로그

나는 업무적으로 할 일과 개인적으로 할 일(주로 자기계발)을 구분해놓고 처리하는 편이다.

물론 개인적 할 일을 최우선으로 하고는 싶지만, 종종 업무적인 일이 앞설때가 많은 것 같음...

업무가 바쁠때는 개인 할 일을 당분간 쉬기도 하는데, 그러면 그 루틴을 다시 따라잡기가 참 힘들다ㅜㅜ...

그래서 사람들이 습관, 습관 하나봐.

아무리 정신없어도 해야할 일들은 습관적으로 해치울 수 있게 하려고...

 

내가 반복하는 것엔 참 약한데, 반복이 습관이던 공부던 가장 좋은 학습법이래.

아 그래서 내가 공부를 그렇게 못 했구나ㅋ

꽃다발을 어떻게 보관할지 고민하다가 집에 딱 하나있는 꽃병에 꽂아두었다.

국화랑 장미는 시들어서 지금은 버렸음...ㅜ

#무럭무럭버섯키트 #버섯키우기

표고버섯이 엄청나게 많이 자랐다.

지금은 갓이 완전히 펴져서 서로 낑겨있길래 뽑아줬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ㅜㅜㅜ

근데 한 곳에만 우루루 자라는 편. 위에는 휑하다.

 

이대로 나머지 조그만 녀석들도 다 크면 2차 재배도 해볼까봐~!(엄청 빨리 잘 큰다)

요 주의 먹부림

계란없이 못사는 새럼... 닭들아 아프지 말어라

난 요즘 칵테일 미도리샤워만 무금

둘째가 생일을 맞아 칵테일을 먹고 싶다길래 사줬음.

코로나 전엔 가끔 가던 펍이 있는데 거기서 차돌박이 떡볶이와 함께 배달을 시켰다.

생각보다 가족들이 더 좋아했음! 꼰대입맛인 우리 엄빠도 잘 드셨다 ㅎ.ㅎ

 

 

#다람쥐 #반려동물

어제 밤 11시에 the람쥐 하신거 보신분?

젼귀ㅜ 일주일 뒤에 뒷편 한대서 존버 중

 

 

울 람쥐들 밥 먹을때 무아지경되는거 너무 웃김ㅋㅋ

날씨가 추워져서인가 털이 좀 길어진 느낌

 

#마인크래프트 #마크일지

분명 내가 참고한 분수대는 동그란 모양이었는데...?

동생 넘들과 또 마크로 마을 만드는 중

유튜브에 예쁜 건축들 검색해서 보다가도 결국엔 내 맴대로 짓게된다..ㅋㅎ

요래저래 길을 내서 이었음

마을에 있을 법한 편의시설들도 짓는 중

다같이 지어야하는데 나만 짓는 느낌?ㅎ

<<막내집

둘째집>>

근데 막내집 옆에 지 밭 만드는 둘째넘...ㅋ

막내놈은 공중에서 닭들 끌고다니는 중ㅋㅋㅋ

닭 살려!!

 

#챌린저스 #습관만들기 #루틴

챌린지를 다시 시작했다

이번엔 2개~!!

블로그 운영하는 것도 최근 뜸해져서 다시 1일1포 해보려고...

좋은 의사결정을 방해하는 가장 큰 위협은 해로운 감정이다.

나 나름 책 읽는 사람임...ㅎ

이건 레이달리오의 원칙

이 책 아직 절반도 못 읽음ㅋㅌㅌㅋ왤케 두껍고 난리여

 

읽고 싶은 책은 많은데 속도가 안 나...ㅎㅎ

행복은 공헌감이다.

#독서 #미움받을용기 를 완독했다.

 

쉽게 읽히도록 대화체로 쓰여졌지만 솔직히 좀 어려운 내용이었어 ㅋㅋ

심리학책인줄 알고 집어들었으나 알고보니 철학적인 내용이었다.

삶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말하는 책.

 

미움받을 용기에서는 행복=공헌감이라고 얘기한다. 늘 인정욕구에 고파있는 내게는 도움이 많이 된 관점이었음.

이 공헌감은 대단한게 아니라 그저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있다'는 사소한 느낌을 받는 것이라고 한다.

반려동물과 놀아주는 것, 가족들을 위해 음료수를 타는 것, 내 제품을 쓸 사용자들을 위해 디자인하는 것 등등등... 일상에서도 얻을 수 있는 느낌인 것 같아.

이 책의 마지막 챕터에서는 미래나 과거가 아니라 지금, 여기를 살아야한다고 말한다.

이전에 읽었던 명상 책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본 것 같아서 기억에 남았음.

 

우리 모두가 서로 돕고 도와서 결국 그게 내게로 되돌아오는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예전에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이런 말을 해주셨던 것 같기도? 어른들은 그냥 하시는 말씀이 없으시다) 좀 불교에서 말하는 '무아'같기도 하고(무교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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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좀 인생 노잼시기인가, 아니면 불안한가...

왜 생각이 많아지는지 모르겠다.

삶이 뭔지, 왜 사는지 고민하고 있음ㅋㅋㅋ 답도 없는 나...

그래서 생각해봤는데, 난 그냥 삶의 낙이 있는 인생을 살고싶다.

이전에는 무슨 명예와 돈 이런게 반드시 수반되는 미래를 꿈꿨는데, 이젠 잘 모르겠어 ㅋㅋ

지금처럼 삶의 낙이 있고, 내가 사랑하는 것(사람이던 사물이던)이 있으면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