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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장/훈녀생정

실친들이랑 스터디그룹 해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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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관련 어플케이션이나 sns등으로 영어나 순공시간 체크, 그림 스터디그룹 등등에 참여해 본 적이 있는데 그때마다 꽤 도움이 됐었다.
아무래도 혼자서는 도중에 포기할것을 다같이 하니 자극도 되고, 책임감도 생기고.
그리고 무엇보다 벌칙같은 걸로 소소한 간식도 생기기도 하고 ㅎㅎ...

워낙 취미 만들기가 취미인 터라, 스터디그룹의 매력에 푹 빠진 나는 이번엔 진짜 금단의 것에 손을 대고 말았음.

바로 실친들과 스터디그룹 만들기...

스포하자면 결과는 이랬다.

다들 말리고 말리는 실친들과의 스터디그룹 만들기...
결과는 물론 처참했음.

나도 사실 나서는 것을 그닥 좋아하지않는 사람이라... 친구들 모두가 이런 성향이 조금씩이라도 있다면 무언가를 결정하는데 하루가 꼬박 걸린다ㅋ 어쩌면 며칠이 걸릴수도. (단톡방에서 결정할 경우... 물론 만나서 했으면 더 빠른 결론이 났겠지)

그리고 스터디그룹 특성상 해오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우리는 일주일에 한번을 주기로 정했다.
근데 숙제 제출일 하루이틀 전부터 탈주자 발생... 아 정말 뒷골 주의... 혈압 높은 사람은 실친들이랑 스터디그룹 하지 마세요

우린 첫 주에는 벌칙을 정하지 않았는데, 그거 믿고 숙제를 안해오는 새1끼 등장
벌칙 꼭 정하시고 기프티콘이라도 걸으세요...
어떤 새2끼는 벌칙도 다른 놈한테 돈빌려서 이행하기ㅋㅋㅋ
대리이행 뭔데ㅋㅋㅋ흑기사냐고

1주 2주가 지날수록 나만 하고있는 느낌임ㅋㅋㅋㅋ
숙제를 달라고 애원해야 줌ㅋㅋㅋ

실친들이랑 스터디그룹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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